살라 EPL 100호골 달성 , 리버풀 , 리즈 상대로 3-0 승리 , 하지만 엘리엇을 잃었다



감독들의 대결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던 리즈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대결.

명장이라고 불리는 마르셀로 비엘사와 위르겐 클롭의 대결은 큰 관심을 받고 있던 가운데 이 경기는 결국 리버풀의 3-0승리로 끝나게 된다.

이 경기에서 살라는 한 골만 넣으면 EPL 100호골을 달성하게 되었으며 살라는 이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리그 100호골을 기록하게 된다.

살라는 100호 골을 달성하며 앨런 시어러 , 해리 케인 , 세르히오 아구에로 , 티에리 앙리에 이은 역대 5번째 최단 경기 100골 기록자로 남게 되었으며 그가 다시 한 번 리버풀에서 클래스를 증명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기존과 같은 4-1-4-1 포메이션을 선보였고 이들에게 첫 승은 매우 절실했다.


GK – 일란 멜리에


DF – 루크 에일링 , 디에고 요렌테 , 리암 쿠퍼 , 주니오르 피르포


MF – 칼빈 필립스


MF – 하피냐 , 로드리고 모레노 , 스튜어트 댈러스 , 잭 해리슨


FW – 패트릭 뱀포드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선보이며 자신들의 베스트 일레븐을 가지고 나왔다.



GK – 알리송



DF – 알렉산더 아놀드 , 버질 반 다이크 , 조엘 마팁 , 앤드류 로버트슨



MF – 하비 엘리엇 , 파비뉴 , 티아고 알칸타라



FW – 모하메드 살라 , 디오고 조타 , 사디오 마네



ⓒ 게티이미지

15분 살라의 크로스를 받은 조타가 발리 슛을 시도하지만 골키퍼에게 막히게 되고 19분 마팁까지 올라온 상황에서 아놀드의 낮은 크로스 이어 살라가 득점에 성공하게 된다.

살라는 EPL 100호 골을 달성하게 되며 24분 살라의 크로스를 받은 티아고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었고 31분 마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게 된다.

리버풀은 보다 측면을 자주 사용하며 크로스로 공격 찬스를 여러 차례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놀드부터 시작해 살라까지 이어지는 공격을 여러차례 쏟아부었고 리버풀이 크로스를 올릴 때마다 리즈 선수들이 상대 선수를 제대로 마킹하지 않으며 위기가 여러차례 나타났다.

후반전 시작되고 50분 반 다이크의 헤딩을 파비뉴가 득점으로 이어냈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하비 엘리엇이 파스칼 스트라윅의 강한 태클에 쓰러지게 된다.

살라는 서둘로 의료진을 불렀고 엘리엇은 경기장 밖으로 나갔지만 경기 후 클롭 감독은 엘리엇의 왼쪽 발목이 탈골되었다고 말하며 상황이 심각하다고 전하였다.

스트라윅은 레드 카드로 퇴장을 당했고 리즈 유나이티드는 1명이 부족한 열세에서 경기를 지속한 가운데 추가 시간 조던 헨더슨의 크로스를 받은 티아고가 마네에게 패스를 하며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게 된다.








-리버풀의 측면에 소속무책 리즈-

리버풀은 이 경기에서 보다 많은 헤딩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아놀드와 살라의 호흡은 기대 이상이었고 중앙에서 페널티 박스 안까지 티아고 알칸타라 들어와 찬스를 만들어 갔고 리즈는 공중볼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줄 수 밖에 없었다.

리즈의 중앙 수비수 요렌테와 쿠퍼는 각각 185cm , 180cm의 키를 가져 반 다이크 , 파비뉴와 같은 장신의 선수를 막기 어려운 가운데 리즈는 평균 키가 다른 구단에 비해 작아 공중 볼에 속수무책인 모습을 보여줄 수 밖에 없었다.


-경기 통계-

이 날 경기는 리버풀의 압도적인 경기라고 말할 수 있었다.

리버풀은 이 날 기록한 슈팅만 총 30번이며 이 중 9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게 된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총 9번의 슈팅 중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한 가운데 점유율 , 패스에서 리버풀보다 약세를 보여주었다.

리버풀은 보다 많은 크로스를 이용해 찬스를 가져왔고 리즈는 그것을 막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 아놀드가 평점 8.6점으로 MVP로 뽑힌 가운데 리즈의 양 측면 풀벽은 6점 이하의 평점을 받으며 리버풀의 측면을 대처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