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리오넬 메시가 없이 펼쳐진 바르셀로나의 1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 , 경기는 16일 03:00에 펼쳐진 가운데 메시의 빈 자리가 느껴질 지 주목이 되는 경기였다.
이 날 모든 포커싱은 멤피스 데파이 , 페드리와 같은 선수가 아닌 메시의 공백이 느껴지는 것이 중점이었으며 바르셀로나가 메시 없이 경기를 치루는 경기가 매우 어색하게 다가올 뿐이었다.
바르셀로나는 4-3-3 전술을 선보였으며 신입생 멤피스 데파이와 에릭 가르시아를 추전시켰다.
GK – 네투
DF – 세르지노 데스트 , 에릭 가르시아 , 제라르 피케 , 조르디 알바
MF – 프랭키 더 용 , 세르히오 부스케츠 , 페드리
FW – 앙투안 그리즈만 , 멤피스 데파이 ,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
레알 소시에다드는 4-2-3-1 라인업을 보여주며 주목받는 2선 선수들이 등장해 주목을 끌었다.
GK – 알렉스 레미로
DF – 아이엔 무뇨스 , 르뱅 르 노르망 , 아리츠 엘루스톤도 , 호세바 살두아
MF – 마르틴 주비멘디 , 미켈 메리노
MF – 미켈 오야르사발 , 다비드 실바 , 아드난 야누자이
FW – 크리스티안 포르투게스

경기 초반부터 바르셀로나는 공격을 하기 시작했다 , 시작부터 브레이스웨이트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기 시작하였고 전반 11분 그리즈만이 헤딩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추고말았다.
이후 전반 18분 바르셀로나의 프리킥 키커로 데파이의 크로스를 피케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1대0으로 리드하였고 데파이는 계속해서 레알 소시에다드의 골문을 노리는 모습에 위협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전반전이 끝나갈 무렵 더 용의 크로스를 브레이스웨이트가 헤딩으로 기록하며 바르셀로나는 전반전을 2대0으로 마칠 수 있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59분 왼쪽에서 페드리의 중앙 패스를 레미로가 걷어내고 이어 흘러나온 공을 브레이스웨이트가 득점으로 이어내며 단숨에 멀티골을 성공하게 된다.
완벽한 리드를 보여주던 바르셀로나였지만 집중력이 흐트러진 것일까?
후반 36분 시엔푸에고스가 오른쪽 측면을 정확히 노린 슈팅으로 1골을 내주기 시작하였고 3분 후 소시에다드 프리킥 키커로 오야르사발이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게 된다.
이제 1골 차이 밖에 안나던 두 팀의 균형을 바르셀로나가 역습 상황에서 브레이스웨이트의 중앙 패스를 받은 세르지 로베르토가 쐐기골을 기록하며 경기가 끝나게 된다.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
브레이스웨이트의 활약에 입이 벌어질 수 밖에 없었다 , 한 때 강등권 구단의 주전 공격수였던 그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부상으로 대체 영입 되었고 당시 그의 합류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이후 루이스 수아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난 뒤 9번의 등번호를 이어받았지만 여전히 기대 이하 모습을 보여준 그는 바르셀로나 방출 후보에서 항상 이름을 올리기도했다.
하지만 유로2020에서 덴마크 국가대표로 변화를 보여준 그는 이번 경기에서 멀티골은 물론 MVP로 뽑히게 되었다.
공격 가담 , 그리고 공간을 만들기 위해 스피드를 내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고 메시가 떠난 뒤 그의 부활이 도저히 이해가 될 수 없었다.
그리즈만의 활약을 기대하는 것보다 브레이스웨이트에게 기대를 거는 것이 더욱 현명하다고 생각된 이번 경기.
다음 경기에서 그가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