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 라리가 17Round] 치고박았던 마요르카와 셀타 비고 경기 , 이강인 출전했지만 0-0 무승부



마요르카와 셀타 비고의 라리가 17라운드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이 경기는 결국 무승부로 끝나고 말았다.

해당 경기에서 이강인은 90분에 교체되어 사실상 풀타임을 뛰었지만 큰 활약이 없었으며 양 팀 골키퍼의 활약이 재밌는 경기였다.

마요르카의 포메이션은 4-2-3-1로 이드리수 바바대신 바타글리아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다



GK – 마놀로 레이나



DF – 파블로 마페오 , 프랑코 루소 , 마르틴 발렌트 , 자우메 코스타



MF – 로드리고 바타글리아 , 이니고 루이스 데갈라레타



MF – 안토니오 산체스 , 이강인 , 다니 로드리게스



FW – 아브돈 프라츠

셀타 비고의 포메이션은 4-1-3-2로 아스파스는 부상으로 멘데스와 미나가 공격을 책임지게 되었다.



GK – 마티아스 디투로



DF – 케빈 바스케스 , 조셉 에이두 , 네스토르 아라우호 , 하비 갈란



MF – 레나토 타피아



MF – 데니스 수아레스 , 프란 벨트란 , 프랑코 세르비



FW – 브라이스 멘데스 , 산티 미나



ⓒ 연합뉴스

경기가 시작되고 4분 바타글리아가 중거리 슈티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15분 데갈라레타의 강력한 크로스를 맞은 산티 미나가 갑자기 쓰러지며 경기장 밖으로 후송된다.

20분 디투로의 골킥이 강력한 바람때문에 다시 되돌아오는 이색적인 장면이 포착되었으며 35분 왼쪽에서 갈란이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아무도 받지 못한다.

44분 셀타 비고의 프리킥 키커로 수아레스의 크로스 이어 흘러나온 공을 갈라르두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레이나가 나와 공을 막아낸다.

48분 마페오의 높은 크로스 이어 다니 로드리게스가 공을 건드릴라고 하지만 맞추지 못하하며 전반전이 종료된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51분 왼쪽에서 프란츠의 중앙 패스 이어 이강인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55분 마요르카의 코너킥 크로스 하지만 마페오가 공을 제대로 건들지 못하며 기회가 무산된다.

74분 왼쪽에서 코스타의 크로스를 디투로가 걷어내고 이어 앙헬이 오버헤드 킥을 시도하지만 디투로가 공을 잡아낸다.

92분 놀리토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레이나가 선방해내고 결국 양 팀 득점 없이 0-0으로 경기가 끝나게 된다.









-양 팀 골키퍼들의 선방쇼-


두 구단의 골키퍼은 마누엘 레이나와 마티아스 디투로의 선방 대결이 상당히 재밌는 경기였다.

주장인 마누엘 레이나는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 계속해서 선방을 보여주었고 디튜로는 오버헤드 슈팅을 가볍게 잡는 모습과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마요르카의 유효 슈팅이 1개라는 점에서 디튜로의 활약은 레이나보다 떨어질 수 밖에 없었지만 골키퍼의 존재로 양 구단은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마요르카는 12번의 슈팅 중 1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고 셀타 비고는 14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다.

점유율과 패스는 셀타 비고가 근소한 우위를 점한 가운데 공격면에서는 셀타 비고와 비교되는 마요르카였다.

이 경기에서 MVP는 셀타 비고의 레나토 타피아가 선정되었으며 그는 평점 8.2점을 기록하였다.

타피아는 이 경기에서 17번이라는 가장 많은 볼 경합에서 승리하였으며 이어 마놀로 레이나가 7.9점의 평점을 기록하였다.

이강인은 6.3점의 평점을 기록하였지만 이따금 날카로운 크로스를 보여 상대를 위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