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떠나 맨유로 향하며 유벤투스는 호날두 없이 새로운 전력을 구축해야했다.
애초 알레그리 체제에서 호날두가 어울리지 않은 평을 받으며 알레그리 감독이 다시 복귀하였고 호날두도 떠난 가운데 파울로 디발라 , 페데리코 키에사 체제에서 어떠한 유벤투스가 만들어질 지 많은 주목이 가고 있었다.
유벤투스 홈구장에서 펼쳐지는 엠폴리 경기는 2021년 8월 29일 한국 시간 03:45분에 펼쳐졌으며 이 경기는 엠폴리가 승리하는 반전을 보여주었다.
호날두의 공백이 크게 다가왔던 것일까? 유벤투스는 중하위권 구단인 엠폴리에게 패배를 당하게 되었고 이 경기에서 유벤투스의 골 결정력이 지적을 받고 있었다.
유벤투스의 선발 라인업은 4-3-1-2로 호날두 없이 키에사와 디발라가 최전방을 받게 되었다.
GK – 보이에흐 슈체스니
DF – 후안 콰드라도 , 레오나르도 보누치 , 마티아스 더 리흐트 , 알렉스 산드루
MF – 로드리고 벤탄쿠르 , 다닐루 , 아드리앙 라비오
MF – 웨스턴 맥케니
FW – 파울로 디발라 , 페데리코 키에사
엠폴리도 4-2-3-1을 꺼내들으며 울버햄튼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쿠트로네가 엠폴리에서 임대 이적해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GK – 굴리엘모 비카리오
DF – 페타르 스토마노비치 , 아르디안 이스마일리 , 세바스티아노 루페르토 , 리차르도 마르치자
MF – 필리포 반디넬리 , 사무엘레 리치 , 니콜라스 하스
MF – 네딤 바이라미
FW – 레오나드로 만쿠소 , 패트릭 쿠르토네

경기가 시작되고 생각보다 유벤투스의 공격은 위협적이지 못했다 , 엠폴리의 수비수들은 유벤투스 선수들에게 바짝 붙어있었고 전반 3분 왼쪽에서 키에사가 돌파 후 슈팅을 시도하지만 비카리오에게 막히고만다.
유벤투스는 측면으로부터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헤딩은 벗어나거나 수비수들에게 막히던 가운데 콰드라도나 벤탄쿠르의 낮은 크로스는 좀처럼 동료 선수들을 지나쳤다.
11분 키에사가 중거리 슈팅으로 분위기를 가져올라지만 비카리오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고 엠폴리의 공격도 유벤투스 선수들에게 계속 끊기고 좀처럼 패스가 정확하지 않았다.
첫 골은 21분 흘러나온 공을 만쿠소가 득점에 성공하며 엠폴리가 주도권을 가져오게 된다.
엠필리의 수비수들은 유벤투스 선수들에게 2명 이상 붙어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며 엠폴리가 유벤투스 선수들을 막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엠폴리 선수들은 침투할라던 유벤투스 선수들을 보다 강력하게 저지하며 과격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유벤투스의 공격력은 점점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렇게 전반전이 끝난 가운데 후반전이 시작되고 유벤투스의 공격의 키를 가진 선수는 키에사뿐이라고 생각되었다.
디발라는 중거리 슈팅을 여러차례 시도해봤지만 모두 막히고 말았고 이로써 유벤투스가 결정력을 두고 다시 한 번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되었다.
유벤투스의 슈팅들은 모두 빗나가거나 상대 선수들에게 막히게 되며 경기는 유벤투스의 패배로 끝나게 되어버린다.
-호날두의 공백은 컸다-
이번 유벤투스의 공격을 보고 실망을 할 수 밖에 없었다 , 키에사가 그나마 결정적인 찬스들을 만들었지만 파울로 디발라의 공격은 좀처럼 매끄럽게 이루어지지 않게 되었다.
무엇보다 엠폴리 선수들은 유벤투스 선수들을 보다 잘 마킹하며 유벤투스의 공격을 더욱 어렵게 만들어냈고 후반전에 나름 분위기를 가져오는 것 같았지만 결국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 경기를 보고 호날두의 빈 자리가 말이 안 나올 수 밖에 없었다 , 그 동안 많은 공이 호날두에게 향하며 그리 좋은 이미지는 아니었지만 호날두는 나름 날카롭고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아는 선수였다.
페데리코 키에사가 이러한 모습을 재현할라고 했지만 파울로 디발라 , 웨스턴 맥케니의 활약은 미비했고 결국 수비를 잘했던 엠폴리의 승리로 끝나게 된 것 같았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유벤투스는 엠폴리보다 조금 더 높은 수치들을 보여주었다 , 슈팅 , 점유율 , 패스 등 엠폴리보다 우세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수비면에선 엠폴리가 우세했다.
엠폴리는 태클 성공이 유벤투스 보다 더 높았고 수비를 본다면 엠폴리가 패배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이 보일 정도였다.
유벤투스는 결정력을 더욱 살리는 플레이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었으며 다음 경기에 어떠한 변화를 가지고 경기를 치를 지 지켜봐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