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와 사수올로의 21-22시즌 세리에 10라운드가 펼쳐진 가운데 이 경기에서 유벤투스의 승리가 당연하다고 예상되었지만 승리는 사수올로가 챙겨가게 된다.
통계상 유벤투스는 홈 구장에서 사수올로에 패한 적이 없었고 사수올로는 이 날 2-1로 승리하며 기록을 세우게 된다.
유벤투스는 여전히 득점을 하는데 어려워하고 있었고 베라르디의 활약으로 유벤투스는 경기가 끝나기 직전 역전골을 허용하게 된다.
유벤투스의 선발 라인업은 4-4-2로 파울로 디발라가 선발 라인업에 모습을 보였다.
GK – 마티아 페린
DF – 다닐루 , 레오나르도 보누치 , 마티아스 더 리트 , 마티아 데 실리오
MF – 페데리코 키에사 , 마누엘 로카텔리 , 웨스턴 맥케니 , 아드리앙 라비오
FW – 파울로 디발라 , 알바로 모라타
사수올로의 선발 라인업은 4-2-3-1로 베라르디의 활약이 기대가 되고 있었다.
GK – 안드레아 콘실리
DF – 메르트 뮐뒤르 , 칸 아이한 , 잔 마르코 페라리 , 호제리우
MF – 막시 로페즈 , 다비데 프라테시
MF – 도메니코 베라르디 , 자코모 라스파도리 , 아메드 트라오레
FW – 그레고르 데프렐

1분 사수올로가 프리킥 찬스에서 크로스를 올려보지만 더 리흐트가 걷어내고 18분 맥케니가 공을 빼앗기며 베라르디가 공을 가지고 내려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난다.
22분 보누치의 로빙 패스를 디발라가 헤딩 패스를 하며 모라타가 기회를 가져갈라고 하지만 골키퍼와 충돌하며 고통을 호소한다.
37분 디발라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췄고 44분 데프렐의 전진 패스를 프라테시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한다.
전반전이 종료되고 52분 오른쪽에서 베라르디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동료 선수에게 제대로 이어지지 않았고 57분 베라르디가 쓰루 패스를 찔러 라스파도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베라르디가 팀 내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가운데 58분 베라르디가 크로스를 올려보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76분 유벤투스의 프리킥 키커로 디발라의 크로스 이어 맥케니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을 기록하게 된다.
95분 역습 찬스에서 베라르디가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올려 막시 로페즈가 단독 찬스를 칩슛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한다.
-호날두 없어 좋다던 유벤투스 , 득점력 부족-
보누치도 키엘리니도 그리고 알레그리 감독도 호날두가 이적한 시점에서 호날두와 유벤투스 생활에 대한 문제점을 하나씩 언급해나가고 있었지만 현재 유벤투스는 득점을 넣어줄 선수가 매우 부족했다.
알바로 모라타가 존재하지만 이 경기에서 슈팅 0경기를 기록한 이 선수를 믿고 맡길 순 없었고 디발라와 키에사의 호흡을 믿을 수 밖에 없었다.
모라타는 63분 교체가 되며 평점 역시 낮은 가운데 공격적이지 않았던 유벤투스였기에 사수올로가 더 올라와 유벤투스를 밀어붙일 수 있었다.
그나마 맥케니의 헤딩골과 디발라의 위협적인 슈팅이 빛을 바랬고 디발라는 맥케니에게 프리킥 크로스를 정확히 올리며 팀 내의 에이스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이러한 방식으로 현재 리그 7위에 머물고 있었으며 알레그리의 복귀에도 한 때 세리에 왕좌였던 타이틀을 되찾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는 파울로 디발라가 최고 평점을 받았지만 사수올로의 베라르디 활약이 상당히 눈에 띄었다.
윙어이지만 날카로운 패스 , 유벤투스의 수비를 무너트리는 킬패스를 보여주었고 유효 슈팅까지 기록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경기에서 최하 평점은 유벤투스 골키퍼 마티아 페린이 선정된 가운데 디발라와 맥케니를 제외하면 모두 7점 미만의 평점을 보여주고 있었다.
반면 사수올로는 몇몇 선수를 제외하면 7점 이상의 평점을 자랑하고 있었고 슈팅 , 패스의 열세에도 승점을 가져간 것은 사수올로였다.
유벤투스는 14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 , 사수올로는 8번의 슈팅 중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한 가운데 점유율은 유벤투스 57%를 기록했다.
공을 더 많이 가지고 있어 패스와 점유에 우위를 점하던 유벤투스였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사수올로의 큰 한방에 무너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