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 세리에 16Round] 나폴리 , 인터밀란에게 1-0 패배하며 리그 첫 패배 당했다



세리에의 리그 재개도 시작된 가운데 월드컵에서 인상깊은 모습을 보인 김민재가 리그 복귀전을 치루게 되었다.

첫 상대가 인터밀란이라는 점에서 나폴리가 이들을 상대로 연승 기록을 이어갈 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던 가운데 결국 나폴리는 인터밀란에게 1-0 패배를 당해 연승을 마감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루카쿠를 훌륭히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나폴리는 다음 경기부터 월드컵 이전의 분위기를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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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5-2로 루카쿠와 제코의 출전으로 공중볼 경합의 우위를 보여주는 인테르였다.



GK – 안드레 오나나



DF –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 프란체스코 아체르비 , 밀란 슈크리니아르



MF – 페데리코 디마르코 , 헨리크 미키타리안 , 하칸 찰하놀루 , 니콜로 바렐라 , 마테오 다르미안



FW -로멜루 루카쿠 , 에딘 제코

인터밀란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최전력의 나폴리의 스쿼드를 볼 수 있었다.



GK – 알렉스 메레트



DF – 조반니 디 로렌초 , 김민재 , 아마르 라흐마니 , 마티아스 올리베라



MF – 잠보 앙귀사 ,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 피오토르 지엘린스키



FW – 마테오 폴리타노 , 빅터 오시멘 ,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 연합뉴스

경기가 시작되고 3분 루카쿠의 단독 찬스 , 하지만 김민재의 마크로 기회가 무산되고 4분 루카쿠의 크로스 , 디마르코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5분 루카쿠가 침투를 시도하지만 김민재의 태클에 막히고 23분 오른쪽에서 오시멘이 침투를 시도하지만 아체르비에게 막히고 26분 루카쿠의 중앙 패스 , 제코가 패스를 하며 다르미안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30분 올리베라의 패스를 받은 지엘린스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33분 크바라츠헬리아가 패스를 시도하지만 아체르비가 공을 잡는다.

35분 앙귀사의 패스 미스 , 이어 디마르코가 패스를 시도하지만 수비수에게 막히고 41분 루카쿠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41분 왼쪽에서 제코의 중앙 패스 , 바렐라의 패스를 받은 디마르코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메레트가 선방해낸다.

45분 오른쪽에서 디 로렌초가 중앙 패스를 시도하지만 공을 아무도 받지 못하고 47분 루카쿠가 패스를 시도하지만 동료 선수가 받지 못한다.

51분 왼쪽에서 디마르코가 패스를 시도하지만 라흐마니가 막아내고 52분 오시멘이 찬스를 잡지만 찰하놀루가 몸으로 막으며 기회를 무산시킨다.

56분 왼쪽에서 디마르코의 크로스 , 제코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인터밀란이었다.

61분 왼쪽에서 크바라츠헬리아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옆그물을 맞추고 62분 오른쪽에서 디 로렌초가 패스를 시도하지만 공을 아무도 받지 못한다.

65분 나폴리가 지엘린스키와 폴리타노를 빼고 라스파도리와 로사노를 투입하고 69분 오른쪽에서 바렐라가 패스를 시도하지만 수비수에게 막힌다.

75분 제코가 햄스트링이 올라와 결국 교체가 되고 말았고 87분 나폴리의 역습 찬스 , 하지만 둠프리스가 라스파도리를 넘어트리며 옐로우 카드를 받고만다.

90분 나폴리가 계속해서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수와 골키퍼에게 막히고 94분 라우타로가 돌파를 시도하지만 김민재가 막아낸다.

결국 경기가 종료되며 리그 무패를 기록하던 나폴리에게 첫 패를 안기는 인터밀란이었다.









-리그 첫 패배를 당한 나폴리-


월드컵으로 인해 연승 분위기가 끊겼던 것일까? 22-23시즌 시작부터 리그 연승을 달리고 있던 나폴리 , 이들은 마치 리그 우승을 할 것 같았던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었고 세리에의 그 어떤 구단도 이들을 굴복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어보였다.

하지만 월드컵으로 멈춘 리그 시계가 다시 움직이고 이들은 처음부터 어려운 상대인 인터밀란을 만난 가운데 이들의 화력은 시즌 초반때와 달라 결국 패배를 하고말았다.

우선 김민재는 루카쿠 , 라우타로를 잘 막아내는 것 같았지만 인터밀란의 큰 신장은 나폴리에게 매우 위협적이었다.

제코와 루카쿠 , 피지컬적으로 우수한 두 선수들을 필두로 최대한 내린 라인을 이용해 측면으로 통한 역습으로 귀중한 1골을 기록하는 인터밀란이었다.

분명 나폴리는 인터밀란보다 높은 점유율 , 많은 패스를 기록했지만 미드필더까지 내려와 수비 가담을 한 상황에서 득점을 기록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고 크바라츠헬리아의 집중 마크 , 그리고 오시멘 역시 인터밀란의 피지컬 깡패 수비수들을 제압하는데 어려움이 존재했다.

나폴리는 교체 카드로 이를 극복해볼라고 했지만 경기는 점점 과열되고 치열해져버렸고 시간이 점점 지나자 나폴리는 라인을 올리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인터밀란은 6번의 슈팅 중 1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나폴리는 9번의 슈팅 중 2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6대4로 나폴리가 우위를 점했으며 인터밀란보다 2배 많은 패스 횟수를 기록하는 나폴리였다.

전체적인 평점에서 나폴리는 매우 암울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5~7점대 평점을 기록하였고 반면 인터밀란은 7점대 평점으로 경기 운영에서 당연 웃음을 보일 수 있었다.

최고 평점은 니콜로 바렐라의 7.8점이었으며 득점자인 에딘 제코는 득점 후 부상으로 인해 7.7점의 평점을 기록했다.

연이어 김민재에게 막힌 루카쿠는 인터밀란 내에서 최하 평점인 6.5점의 평점을 기록하였으며 집중 마크를 당한 크바라츠헬리아는 5.9점의 평점을 받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