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 리그1 6Round] PSG, 르 클라시크 더비에서 마르세유에게 4-0 완승



지난 리그 경기에서 니스에게 3-2로 패배했던 PSG, 도르트문트와 챔스 조별리그 경기 이후 마르세유라는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나게 되었다.

라이벌 구단인 마르세유와 르 클라시크 더비를 치룬 PSG는 4-0 대승을 거둬 완벽한 분위기를 가져왔고 음바페의 부상이 걱정되었지만 PSG는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PSG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4로 극단적인 공격을 선택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전술이었다.



GK – 잔루이지 돈나룸마



DF – 아슈라프 하키미, 마르퀴뇨스, 밀란 슈크리니아르, 루카스 에르난데스



MF – 워렌 자이르-에메리, 마누엘 우가르테



FW – 우스만 뎀벨레, 랑달 콜로 무아니, 킬리안 음바페, 브라들레 바르콜라

마르세유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5-3-2로 오바메양의 모습을 볼 수 었었다.



GK – 파우 로페스



DF – 조나탕 클라우스, 샹셀 음벰바, 사무엘 기고, 레오나르도 발레르디, 레난 로지



MF – 발렌틴 롱지에, 아제딘 우나히, 조르당 베레투



FW – 비티냐,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 로이터

경기가 시작되고 8분 PSG의 프리킥 키커로 하키미가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였으며 11분 뎀벨레의 로빙 패스, 로페스가 나와 공을 잡아낸다.

12분 클라우스의 패스를 받은 비티냐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마르퀴뇨스가 몸으로 막아내고 16분 루카스 에르난데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바메양이 막아낸다.

19분 오바메양의 공을 슈크리니아르가 빼앗아내고 22분 왼쪽에서 클라우스의 크로스, 비티냐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31분 고통을 호소하던 음바페가 끝내 교체가 되고 37분 하키미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추고 흘러나온 공을 콜로 무아니가 득점으로 이어내며 스코어는 2-0이 되어버린다.

41분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하무스의 로빙 패스, 하키미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추고 45분 오른쪽에서 뎀벨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로페스가 공을 잡아낸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7분 뎀벨레의 크로스, 하무스가 다이빙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데뷔골을 기록하는 하무스였다.

51분 하키미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52분 오바메양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54분 PSG의 프리킥 키커로 하키미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72분 마르세유의 프리킥 크로스, 흘러나온 공을 음벰바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89분 콜로 무아니의 질주 후 패스, 하무스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4-0이 되어버린다.

결국 경기는 종료되고 르 클라시크 더비에서 대승을 거둔 PSG였다.









-음바페도 이강인도 없었던 PSG-


이강인은 아시안 게임으로 이탈했고 음바페는 경기를 뛰었지만 32분 발목 부상이 의심되며 결국 교체가 되어 이들의 공격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의 전력은 여전히 강력했고 뎀벨레, 콜로 무아니, 하무스의 조합은 매우 위협적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하무스와 콜로 무아니는 르 클라시크 더비에서 나란히 데뷔골을 기록하였으며 하키미의 공격 가담으로 인해 숨막히는 공격을 선보이는 PSG였다.

마르세유는 PSG의 공격에 대해 어떻게 막아야할 지 모를 정도로 혼란스러워 했으며 좀처럼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한 마르세유는 공격 조차 쉽게 이어가지 못했다.

음바페가 빠졌지만 콜로 무아니의 주력은 상당히 돋보였고 하무스와 연계 플레이 역시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이들은 완벽히 PSG의 선수들이 되어 있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PSG는 15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마르세유는 6번의 슈팅 중 0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7대3으로 PSG가 우위를 점하고 있었고 패스 횟수는 마르세유의 4배나 차이나는 800회 이상을 보여주는 PSG였다.

이 경기에서 최고 평점은 랑달 콜로 무아니의 8.4점이었으며 뎀벨레는 8.2점, 하키미는 8.1점, 우가르테는 8.1점을 기록하며 높은 평점을 자랑하는 PSG 선수들이었다.

반면 마르세유는 유효 슈팅이 없다는 면에서 오바메양, 비티냐는 저조한 평점을 기록하였으며 최하 평점은 마르세유의 골키퍼인 파우 로페스의 5.6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