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23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시티가 우승을 하며 트레블을 이룬 가운데 23-24시즌 챔피언스리그가 시작을 알리기 시작했다.
플레이오프 등 여러 구단들이 경기를 치루고 조별 리그에 출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가운데 프랑스 모나코에서 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추첨이 발표되었다.
A조
는
바이에른 뮌헨, 맨유, 코펜하겐, 갈라타사라이
로 정해졌다. 독일 명문이자 김민재가 활동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한 때 자신의 합류를 원하던 맨유를 적으로 만나야 했다.
덴마크의 코펜하겐, 그리고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의 존재로 2위자리가 치열해질 A조였으며 축구 팬들의 시선은 바이에른 뮌헨과 맨유의 대결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B조
는
세비야, 아스널, PSV 에인트호번, 랑스
로 결정되었다. 오랜만에 챔피언스리그에 모습을 비추는 아스널이었으며 이들은 22-23시즌 EPL 준우승을 차지했다는 면에서 많은 주목을 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들의 상대는 유로파리그의 강자인 세비야, 그리고 22-23시즌 리그1 준우승을 차지한 랑스, 네덜란드 강호 PSV였으며 유럽대항전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 아스널이 이들과 경쟁에서 살아남을 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다.
C조
는
나폴리, 레알마드리드, 브라가, 유니온 베를린
이었다. 22-23시즌 세리에 챔피언인 나폴리는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 구단인 레알마드리드를 상대해야 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김민재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새로운 체제에서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지 기대해야 했으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베를린은 강력한 상대와 대결을 펼쳐야 했다.
D조
는
벤피카, 인터밀란, 잘츠부르크, 레알 소시에다드
였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기록한 인터밀란은 방심할 수 없는 상대들을 만나게 되었다.
꾸준히 챔피언스리그에서 모습을 보여지는 벤피카와 잘츠부르크를 상대로 긴장을 해야했고 지난 시즌 기대 이상의 순위를 기록한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긴장을 해야만 했다.
E조
는
페예노르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치오, 셀틱
으로 감독들의 훌륭한 지휘로 주목을 받고 있는 조 편성이었다.
한 때 토트넘의 관심을 받던 페예노르트의 아르네 슬롯, ATM의 디에고 시메오네, 애연가 마우리시오 사리, 그리고 전 레스터시티 감독인 셀틱의 브랜든 로저스의 대결이 이목을 끌 예정이었다.
F조
는
PSG, 도르트문트, AC밀란, 뉴캐슬
로 최악의 조, 죽음의 조가 되어버렸다. 이 조에서 1,2위를 예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이 조의 경기는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프랑스 리그1의 왕좌 PSG, 분데스리가의 2위 구단이라고 말할 수 있는 꿀벌 군단 도르트문트,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AC밀란, 그리고 사우디 자본으로 최정상을 바라보고 있는 뉴캐슬.
이강인의 출전이 주목되는 대진이었으며 F조의 경기는 상당히 치열하면서도 반전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G조
는
맨시티, 라이프치히, 츠르베나 즈베즈다, 영보이스
로 다소 쉬운 대진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와 분데스리가의 다크호스 라이프치히가 나란히 1,2위를 예상해 볼 수 있었느며 즈베즈다와 영보이스는 반전을 가져와야만 했다.
마지막으로
H조
는
바르셀로나, 포르투, 샤흐타르, 앤트워프
로 결정되었다. 지난 시즌 라리가 우승을 경험한 바르셀로나, 그리고 꾸준하게 모습을 보이는 포르투와 우크라이나의 강호 샤흐타르가 모습을 비췄다.
그리고 22-23시즌 벨기에 프로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한 로얄 앤트워프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습을 비췄고 앤트워프의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마르크 판 보멀과 과거 토트넘의 수비수였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새로운 챔피언스리그의 시작을 알리는 조추첨이였으며 과연 이들 중 어느 구단이 트로피를 들어올릴 지 재밌는 예상을 해보며 챔스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