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라는 명장을 선임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포체티노를 그리워하는 인물이 있었다.
그 사람은 바로 토트넘의 회장인 다니엘 레비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 인물이었고 비싼 이적료로 선수 영입을 하지 않더라도 감독의 지휘와 조직력 등 여러가지가 맞물려야 수준이 오른다는 걸 충분히 보여준 감독이었다.
하지만 그는 끝내 경질되어 현재 PSG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포체티노의 EPL 복귀설이 언급되며 여전히 토트넘과 강력히 연결되고 있었다.
영국 매체에서는 “포체티노가 PSG와 계약이 끝나면 EPL로 복귀할 것이고 그 구단이 토트넘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포체티노 감독은 차기 맨유 감독으로 여러차례 언급되고 있으며 그 역시 EPL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그의 마음 속에 토트넘 1위 , 맨유가 2위라고 전해지고 있었고 콘테 감독이 토트넘으로 부임하면서 맺은 18개월 계약과 포체티노가 PSG의 감독이 되며 맺은 계약 기간이 서로 같다는 것이다.
즉 2023년 6월에 두 명 모두 구단과 계약이 만료되고 포체티노는 PSG의 재계약 제안을 뿌리치고 토트넘으로 ,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포기해 포체티노 감독 복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해지고 있었다.
토트넘은 이전부터 조세 무리뉴 경질 후 포체티노의 복귀를 상당히 원했지만 그는 PSG 지휘봉을 잡은 지 얼마 안 된 상태였고 PSG가 옵션을 발동하며 계약기간이 2023년 6월까지 연장되었다는 것이다.
이번 콘테 감독 선임 전에도 포체티노 복귀설이 충분히 나왔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빠른 감독 선임이 필요했던 가운데 다니엘 레비 회장은 포체티노를 원했지만 어쩔 수 없이 안토니오 콘테를 선택했다고 알려져 있었다.
아직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 와서 보여준 것이 없지만 레비의 포체티노 향수병은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여기서 큰 변수가 존재하고 있었다.
맨유가 솔샤르 감독을 경질시키고 포체티노를 선임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것이다.
현재 맨유의 차기 감독 후보로 포체티노와 지단의 이름이 상당히 여러차례 언급되어 있었고 EPL 복귀를 원하는 포체티노에게 맨유의 제안은 쉽게 뿌리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포체티노가 토트넘 감독 시절 맨유가 그를 원하기도 하였고 그 역시 흔들렸기에 이번에 오는 제안 만큼은 거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포체티노의 EPL가 이루어질 지 지켜봐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