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 레알마드리드의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 , 이전 감독이었던 지네딘 지단의 사임으로 인해 레알마드리드는 이전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와 동행을 다시 선택하게 된다.
당시 에버튼의 감독이었던 안첼로티 감독은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레알마드리드 감독직 제안에 냉큼 스페인으로 향한 가운데 그는 이번 시즌부터 레알마드리드의 지휘봉을 다시 잡았지만 1시즌도 지나지 않아 경질설이 언급되고 있었다.
최근 레알마드리드는 스페인 국왕컵이라고 불리는 “코파 델 레이” 8강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게 패배를 하게 된다.
이 경기에서 A매치를 치르고 돌아온 지 2일도 안 된 컨디션이 좋지 않은 비니시우스를 출전시켜 경기의 반전을 가져오지 못했고 무엇보다 로테이션을 사용하지 않고 기용하는 선수만을 기용하는 방식으로 인해 팬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으며 패배의 이유가 하나씩 전해지고 있었다.
스페인 매체에서는 “레알마드리드의 회장인 플로렌티노 페레스가 국왕컵 패배로 안첼로티에게 실망했다”라고 보도하였고 그를 경질 후 차기 감독을 알아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었다.
2024년까지 레알마드리드와 계약이 된 그였지만 한 시즌만에 경질을 코 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페레스 회장은 차기 감독으로 독일 국가대표팀을 이끌던 요하임 뢰브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지네딘 지단이 레알마드리드 감독직을 한 차례 사임했을 때부터 뢰브의 이름은 계속해서 언급되었던 가운데 작년에는 그가 스페인어를 공부 중이라며 그가 레알마드리드 감독직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고 있었다.
과거 뢰브 역시 타 구단보다 레알마드리드 지휘봉에 훨씬 큰 관심을 가졌던 가운데 이번만큼은 레알마드리드가 뢰브의 선임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었다.
요하임 뢰브는 2004년 독일 국가대표 수석코치로 시작해 2006년 정식 감독이 되었고 3번의 월드컵 출전 , 3번의 유로 대회에 출전에 독일 국가대표팀을 이끈 명장 중 한 명이었다.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은 만큼 이제 리그에 관심을 가질 법한 가운데 지금 타이밍에 뢰브의 레알마드리드 부임은 이상적인 결정이 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마드리드에서 라리가 100경기를 지휘한 8번째 감독으로써 조세 무리뉴 다음으로 2번째로 높은 승률을 자랑하고 있었지만 리그 1위를 놓치거나 챔피언스리그에서 실망스런 성적을 기록할 경우 안첼로티의 경질을 과감히 결정할 수 있다고 예상되는 가운데 이후 레알마드리드가 뢰브와 접촉을 시도할 지 지켜봐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