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권 구단이 되어버린 아스날과 토트넘 ,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2020년 7월 13일 00시30분에 이들의 북런던 더비가 진행된다 , 더비 매치라서 주목받는 이 경기는 더더욱 큰 관전 포인트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이었다.
하지만 많은 팬들은 두 구단이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을 두고 다투는 것에 불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다.
과거에 늘 EPL 순위 4위만을 기록했던 4스날 ,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진출했던 토트넘
이들의 위상은 이전처럼 진행되지 않았으며 감독 교체가 시도했지만 여전히 큰 변화가 없어 팬들은 아쉬울 뿐이었다.
과거의 위상을 찾기 위해 정작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감독 교체? 구단주 교체? , 심지어 두 구단의 주전 선수들도 이적을 생각하는 이 시점에서 변화가 필요한 것을 확인해 볼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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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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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 미켈 아르테타 , 두 감독은 모두 19-20시즌에 부임하게 되었다 , 특히 조세 무리뉴는 갑작스러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경질로 2019년 11월 23일에 부임하였으며 자신이 원하는 선수의 영입도 없는 상태에서 토트넘 경기를 준비해야만했다.
우선
조세 무리뉴
에 대해서였다 , 첼시 , 맨유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만큼 그의 우승 DNA는 토트넘에서도 해당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토트넘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챔피언스리그 , 유로파리그 , EPL 우승 등 토트넘의 우승 트로피를 책임 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었지만 이러한 기대는 불만으로 바뀌고 말았다.
무리뉴의 전술은 현대 축구에 맞추지 못하는 과거의 전술이라고 이야기하였으며 사실상 수비수적은 스타일을 중시하는 그에게 토트넘 선수들과 스타일이 맞을 수 없었다.
실제 경기에서 공격수들이 수비적인 모습을 보였을 때 팬들의 비난은 점점 거세지고 있었고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감독 생활은 그리 많이 남지 않았다고 언급되며 그의 경질까지 예상되고 있었다.
다음은
미켈 아르테타
이다 , 아직 많은 팬들은 아르테타 감독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고 그의 경질설이 대두되기에는 아직 더 많은 시간을 주어야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과거 아스날의 선수이자 맨시티에서 펩 과르디올라의 오른팔이었던 그는 아스날의 축구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감독의 지도력은 뛰어나지만 구단이 그를 믿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이러한 결과 2020/07/12 기준으로 토트넘 10위 , 아스날은 8위를 기록하고 있었으며 승점은 49,50점으로 단 1점 차이가 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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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주의 적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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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두 구단의 순위는 오로지 감독 탓으로만 돌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 , 제일 중요한 것은 새 감독이 부임하며 그를 믿고 그들 손에 쥐어주는 이적료이지만 두 구단의 구단주들은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지 않았다.
토트넘의 구단주
다니엘 레비
는 많은 팬들이 알고 있듯이 짠돌이 구단주로 상당히 유명하다 ,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을 건설하며 돈이 없다는 말을 계속해서 언급하였지만 많은 돈을 지불해 영입한 탕귀 은돔벨레 , 지오바니 로 셀소의 임대 영입을 바라본다면 이들의 말을 신뢰할 수 없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전부터 어린 선수 영입을 선호했으며 이들을 키워 다른 구단에 비싸게 판매하는 쪽을 매우 선호하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는 팀 내 최고 에이스 해리 케인의 이적도 염두하고 있었으며 더 많은 이적료를 요구하기 위해 쉽게 보내주지 않다가 크리스티안 에릭센 처럼 결국 계약 만료를 코앞에두고 저렴한 가격으로 내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했다.
이어 아스날의 구단주
스텐 크론케
이다 , 한국 팬들은 아스날의 구단주가 누구인지도 모를 정도로 구단주가 아스날에 큰 신경을 안 쓰기로 유명하다.
스탠 크론케는 미국 NFL , NBA , NHL에 각각 구단을 소유주였으며 그의 컬렉션에 아스날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전부였다.
이러한 무관심으로 그가 아스날에 큰 돈을 투자하지 않고 미국 스포츠 구단에 많은 신경을 쏟고 있었으며 팬들은 이들이 떠나 새로운 구단주를 맞이하길 간절히 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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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구단의 주전 공격수의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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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성적을 내지 못한 것에 대해 구단 내의 에이스들은 이적을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 한국 팬들은 손흥민이 우승할 수 있는 구단으로 이적하길 간절히 원하고 있을 정도였으며 팀 내의 최고 에이스들의 이적설까지 들려오고 있었다.
우선 토트넘의
해리 케인
이었다 , 현 축구선수 중 제일 높은 이적료가 책정되고 있는 선수 해리 케인 , 이전까지 그의 책정된 이적료는 3000억 이상이었지만 높은 이적료에 많은 구단들은 그의 영입을 꺼려하고 있었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재정적 어려움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그의 이적은 사실상 불가능했지만 이번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에 패배할 경우 그가 토트넘을 떠날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었다.
아스날의 주장이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된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 그는 재계약을 서두르지 않고 있었으며 바르셀로나 , 레알마드리드가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이적설이 들려오기 시작한다.
팬들은 그의 재계약 여부를 상당히 궁금해하고 있었으며 SNS로 계약을 할 것이라고 잠정적으로 메세지를 전달한 가운데 이들을 잃게된다면 두 구단의 창은 날카롭지 못한 창이 될 것으로 예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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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구단의 이적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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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이 선호하는 영입할 선수들은 어린 선수들이 아닌 30대나 30대를 코앞에 둔 베테랑 선수들이라는 것을 많은 팬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맨유에서 그러한 선수들을 원했던 그는 이번 토트넘에서도 그대로 이적설이 전해지고 있었으며 그에게 이적시장의 전권을 쥐어주는 게 맞을 지 팬들은 아리송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반면 아스날은 오로지 돈만 있으면 현재의 어려움을 쉽게 탈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 첼시에서 영입한 다비드 루이스의 잦은 실수 , 적당한 수비수의 영입이 절실한 그들에게 선수를 영입할 자금이 필요했으며 무엇보다 고액연봉자인 메수트 외질과 팀의 전력에 도움이 안되는 선수들의 판매가 우선 순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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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분위기 전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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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 맨유에 부임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역시 경질설은 물론 그의 전술도 많은 비난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라는 선수의 영입으로 맨유의 분위기는 이전같지 않았으며 두 구단에게도 이러한 효과가 필요했다.
선수 영입 , 구단주의 과감한 투자 뭐 하나라도 필요한 상황에 이들의 앞 날을 지켜봐야했으며 빠른 시간 안에 바뀔 수 있는 구단이 누가 될 지 궁금할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