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프랑스 리그1 코로나19 사태로 조기 종료
최근 네델란드 , 벨기에가 리그 종료를 선언한 가운데 유럽 5대리그 안에 포함되는 프랑스 역시 리그 종료를 발표했다.
이들은 6월부터 리그 재개를 목표로 프랑스 코로나 상황이 호전되길 원했지만 프랑스 총리인 에두아르드 필립은 연설을 통해 “19-20시즌 프랑스 리그1은 계속 될 수 없다 , 무관중도 어려우며 스포츠는 9월 이전까지 할 수 없다”라고 말하며 프랑스 리그의 재개는 사실상 불가능한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며 프랑스 축구협회 측은 “리그1은 물론 다른 2부리그 등 19-20시즌 축구를 종료한다” 라고 발표하였으며 공식적으로 프랑스 리그의 19-20시즌은 이렇게 종료되고만다.
현재 프랑스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는 16만명 , 사망자 2만명의 수치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유럽 5대 리그라는 범위에도 불구하고 매우 과감한 선택을 보여주었다.
프랑스 리그가 종료되며 우승팀 , 승격 , 강등 팀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고가고 있었으며 우승팀은 현재 리그 1위인 파리생제르망이 유력하였고 이들은 승강 문제를 최우선으로 다룰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었다.
프랑스 리그가 종료된 시점에서 현재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남아있는 프랑스 클럽들에게 큰 부담이 생기고 말았다.
파리생제르망은 8강 진출 , 올림피크 리옹은 16강 1차전까지 경기를 치루며 2차전이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에 리그가 종료되며 이들은 몇 달만에 유럽대항전 경기를 치뤄야하는 부담이 생기고 말았다.
한 경기 이후 몇 달간 훈련으로만 통해 다음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준비해야하는 상황이었으며 이러한 요소는 프랑스 구단들에게 매우 불리할 수 밖에 없었다.
유럽 5대 리그 안에 포함되어있는 프랑스 리그 , 이들의 과감한 결정으로 향후 다른 리그들에게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며 조기종료가 점점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주어지고 있었다.
팬들은 프랑스의 결정이 매우 현명하다고 말하였으며 스페인 , 이탈리아 , 잉글랜드 리그도 조기 종료를 선언해야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영국 매체들은 프랑스의 조기 종료가 자신들의 입는 손해보다 적다고 말하였으며 EPL 측은 어떻게 해서라도 시즌 재개를 목표로 많은 준비를 하고 있었다.
점점 시즌 조기 종료를 선언하는 국가들이 하나씩 생겨나는 가운데 유럽 5대리그에서 어느 리그가 종료를 선언할 지 매우 주목되며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