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시티 다음 시즌 챔스 참가 할 수 있다 , FFP 위반 혐의 승소
ⓒ 연합뉴스
지난 2월부터 FFP(재정적 페어 플레이) 위반 혐의를 받기 시작한 EPL 구단 맨시티 , 스포츠 중재 재판소(CAS)는 맨시티에게 2시즌 동안 UEFA가 주관하는 대회에 나설 수 없다는 중징계를 내렸다.
맨시티는 이러한 결정에 항소를 하며 오랜 기간이 끝난 가운데 이제서야 맨시티의 챔스 출전 여부가 발표되어 축구 팬들에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었다.
2시즌 챔피언스리그 , 유로파리그 출전 금지 , 408억의 벌금을 결정했던 CAS는 오늘 맨시티의 판결 결과를 알리게 되었다.
CAS는 “UEFA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출전 금지 징계가 적절하지 않다 , 벌금도 이전 408억에서 136억으로 정정하며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추후에 공개하겠다” 라고 발표했다.
이 말은 즉 맨시티가 FFP 규정을 어기지 않았고 맨시티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참가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였다.
이 소식을 접한 맨시티 팬들은 상당히 기뻐하였으며 펩 과르디올라는 이 소식과 함께 셀카를 찍어 올리며 상당히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애초 맨시티가 챔피언스리그를 참가할 수 없다는 조건에 3위~5위까지 상당히 치열한 EPL 경쟁을 펼치고 있었지만 맨시티의 챔스 진출 안착으로 이들의 경쟁은 더더욱 힘들어지고 말았다.
이 소식을 접한 축구 팬들은 맨시티의 챔스 참가에 기뻐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CAS와 맨시티를 엄청나게 비난하고 있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맨시티는 수익의 일정 비율을 초과하는 모습을 보여줄 정도로 어마어마한 금액을 사용했다 , 전 세계 축구 구단 중 제일 돈이 많다는 구단으로 인식이 박힐 정도였으며 이들이 FFP 위반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될 정도였다.
CAS는 맨시티의 계좌 내역 확인 후 손익분기 정보에서 스폰서쉽이 부풀어진 것을 확인해 FFP 규정 위반을 결정하였고 맨시티는 이러한 사건이 언젠간 다가올 것이라고 예상할 정도였다.
하지만 결과는 맨시티의 항소 승소로 끝났고 FFP 위반을 눈치를 봤던 AS로마 , AC밀란에게는 상당히 억울한 일이었다.
AS로마는 FFP 규정을 지키기위해 당시 에이스였던 모하메드 살라를 약 556억원에 판매해야했고 AC밀란은 19-20시즌 유로파리그 출전을 포기해야하는 일들이 있었다.
팬들은 이러한 결과는 올바르지 않다고 이야기하였으며 맨시티가 이들을 매수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었다.
맨시티의 FFP 위반은 사실이 아니라고 발표한 CAS , 이러한 결과는 앞으로 다른 구단들이 CAS를 지켜보는 눈치가 더더욱 없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있었으며 이러한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매우 심란할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