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 전해지지 않길 바라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이 충격을 받았다.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다고 밝혔고 한 동안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감독 대행을 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무리뉴 감독과 코치진은 가장 어려운 시기에 구단과 함께 했다 , 그들의 헌신에 감사하며 무리뉴와 함께 일하는 건 즐거웠지만 원하는대로 일이 풀리지 않은 것은 유감이다”라고 이야기하였다.
갑작스러운 무리뉴의 경질 소식에 토트넘 선수들은 SNS를 통해 무리뉴 감독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해리 케인은 “모든 것에 감사하다 , 같이 일할 수 있어 기뻤다”라고 말하였고 손흥민도 “일이 풀리지 않은 것은 유감이지만 함께한 시간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옛 스승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리뉴 감독의 경질은 시즌이 끝난 후 결정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예상 외로 빠르게 진행되어 충격을 선사했다.
무리뉴 감독은 마지막으로 토트넘 훈련장을 빠져나올 때 힘이 없는 표정으로 나왔으며 기운 빠진 그의 모습은 많은 팬들을 속상하게 만들기도했다.
무리뉴의 토트넘은 점점 흔들리고 있었다 , 해리 케인 , 손흥민 등 팀 내 에이스들이 이적을 고려하고 있던 가운데 무리뉴 체제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레비 회장은 에이스들을 잔류 시키기 위해 무리뉴의 경질을 선택했다고 전해지고 있었으며 첼시-맨유-토트넘에서 경질 당한 그의 차기 행선지가 다시 EPL 무대가 될 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다.
무리뉴의 소식을 접한 웨인 루니는 매체와 인터뷰 도중 “EFL(리그)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이러한 선택을 한 것은 미친 짓이다 , 타이밍이 너무 이상하다”라고 이야기하였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에서 리그컵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있었지만 구단은 이를 가만히 바라보지 않았다.
여전히 무리뉴 감독의 리더십은 언론 매체들은 20년 전 리더십은 현대 축구에 어울리지 않다며 그의 경질은 예상된 일이라고 언급되고 있었다.
한 편 토트넘의 감독 대행직을 수행하게 된 라이언 메이슨은 과거 토트넘의 미드필더였으며 현재 U-19 감독으로 그는 감독으로 리그컵 결승전을 치뤄야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