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유망주 미드필더 페드리와 재계약을 체결한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재정난으로 인해 많은 이적료를 지불해 슈퍼스타 영입이 어려운 가운데 유망주를 성장시키는 방향으로 구단 운영에 무게를 두고 있었다.
그렇게 페드리와 재계약을 했지만 레전드 리오넬 메시의 등번호를 이어받은 안수 파티의 재계약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고 안수파티의 계약기간이 2022년 6월까지라는 것을 감안해 많은 구단들이 안수 파티 영입을 노리기 시작했다.
안수 파티는 부상으로 오랜 기간 경기를 뛰지 못해 다른 구단에서 새출발을 준비할 것이라고 예상되기도 했지만 오늘 바르셀로나 홈페이지에서 안수 파티와 재계약이 발표되었다.
바르셀로나 홈페이지에서는 “안수 파티는 재계약에 합의했으며 계약기간은 2027년 , 바이아웃은 10억 유로(약 1조 3700억)이다”라고 발표하게 된다.
페드리의 바이아웃과 비슷한 금액으로 재계약을 하게 된 안수 파티의 재계약 소식은 메시를 잃은 바르셀로나 팬들에게 안심을 시킬 수 있었으며 그와 페드리에게 바르셀로나의 미래를 걸어볼 수 있는 소식이기도했다.
바르셀로나 측은 “안수 파티는 축구계의 자산 중 하나이며 10번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그는 팀의 가장 밝은 미래를 가진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말하며 재계약 이유를 설명했고 안수 파티의 이적을 기대하던 팬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기도했다.
안수 파티는 지난 발렌시아전에서 부상으로 복귀해 득점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부상으로 공백이 없다는 것을 완벽히 보여주었고 그가 왜 “제2의 메시”라고 불리는 지 또 그가 왜 메시의 등번호를 이어받았는 지 충분히 보여주고 있었다.
이제 완벽한 바르셀로나의 에이스로 자리를 굳혀야하는 안수 파티 , 그리고 페드리와 함께 더 많은 승리를 가져와야 할 것이며 이들이 향후 5년이 지나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고 있을 지 기대를 가지고 지켜볼 수 있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