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복귀 여부로 주목받던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 , 연승을 기록하던 토트넘은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번 첼시전에서 부활할 것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다.
첼시는 아직까지 패배를 모르며 고공행진을 진행하고 있는 지금 누누 산투 감독의 새로운 토트넘에 어떠한 대비를 할 지 주목받고 있던 가운데 이 경기 결과는 3-0 첼시의 완승으로 끝나고 말았다.
토트넘은 부상 위험을 감수하고 에이스인 손흥민을 출전시켰지만 토트넘은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고 케인은 연이은 부진으로 토트넘 팬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었다.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 4-3-3으로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과 대표팀에 무단 합류해 징계를 받았던 로 셀소가 돌아왔다
GK – 위고 요리스
DF – 에메르송 로얄 , 크리스티안 로메로 , 에릭 다이어 , 세르히오 레길론
MF –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 탕귀 은돔벨레 , 델리 알리
FW – 지오바니 로 셀소 , 해리 케인 , 손흥민
첼시의 선발 라인업은 3-4-2-1으로 멘디가 아닌 케파가 골문을 지키게 되었다.
GK – 케파 아리사발라가
DF – 치아구 시우바 ,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 안토니오 뤼디거
MF –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 마테오 코바치치 , 조르지뉴 , 마르코스 알론소
MF – 메이슨 마운트 , 카이 하베르츠
FW – 로멜루 루카쿠

2분 손흥민이 감아차기를 시도하지만 수비수에게 막히고 얼마지나지 않아 왼쪽 측면에서 중앙 패스를 시도하지만 또 다시 수비수에게 막히게된다.
시작부터 불타오르는 손흥민의 적극적인 모습에 놀랐으며 토트넘의 패스와 공격은 수비수들에게 자주 막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1분 아스필리쿠에타의 헤딩 패스를 하베르츠가 헛발질을 하며 기회가 무산되기도 하였고 15분에는 마운트가 마크가 없던 루카쿠에게 패스 , 이어 루카쿠가 다시 마운트에게 패스를 하며 무리한 이타적인 플레이로 결국 기회가 무산되게 된다.
20분 레길론이 중앙 패스를 시도하지만 뤼디거의 태클에 막히게 되고 26분 크리스텐센이 중거리 슈팅을 하며 양 팀의 대결은 상당히 치고박고를 반복하였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후반전이 시작되고 나서 첫 골은 첼시가 터트리게 되었다.
49분 첼시의 코너킥 상황에서 시우바가 헤딩으로 선제골에 성공하였고 교체 투입되었던 은골로 캉테는 59분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에 성공하게 되었다.
후반전 단숨에 2골을 기록한 첼시에게 토트넘은 올리버 스킵 , 브라이언 힐을 투입하였지만 첼시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고 경기가 끝나는 추가시간에 뤼디거가 쐐기골까지 기록하며 토트넘은 첼시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다.
-손흥민 > 케인-
이제 토트넘의 에이스는 케인이 아닌 손흥민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었다.
케인은 리그 4경기 째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이번 첼시 경기에서는 무력한 모습을 보여줘 실망스러웠다.
첼시의 수비가 견고해 그렇다고 말할 수 있었지만 케인보다 손흥민이 더 많이 보였고 케인은 첼시의 페널티 박스에 들어갈라는 적극적인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며 현재 영국 매체와 팬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었다.
케인은 해당 경기에서 공격수처럼 뛰지 않았다라며 맨시티 이적설 파동의 여파가 아직까지 작용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공격수인지 미드필더인지 애매한 포지션에서 뛰는 자체가 잘못되었다며 꼬집어 말하고 있었다.
그에 반면 손흥민은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경기 초반 슈팅과 패스를 시도하였고 전체적으로 토트넘의 선수들이 이길 생각이 없이 뛰었다고 전해지고 있었지만 케인은 그 중 손흥민보다 미비한 효과를 보여 실망스러웠다.
-경기 통계-
전반전까지는 토트넘이 3-0으로 패배할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았다.
전반 종료 후 양 팀은 전체 슈팅 6회를 기록하였고 토트넘은 유효 슈팅 1회 , 첼시는 0회로 첼시가 더욱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패스 부분에서도 미비한 차이를 보였고 점유율은 토트넘이 51% , 첼시가 49%를 기록하였지만 후반전 첼시는 14번의 총 슈팅을 시도해 경기가 끝나고 총 20번의 슈팅을 기록하게 된다.
유효 슈팅 10회 , 패스 부분에서 토트넘을 제치고 많은 기회를 창출했으며 토트넘은 후반전 슈팅 2회를 더 기록해 총 유효 슈팅이 2회에 그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