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손흥민의 토트넘뿐만이 아닌 황희찬의 울버햄튼도 한국 축구 팬들에게 큰 관심거리가 되었다.
데뷔전 데뷔골까지 성공시킨 그가 이번 뉴캐슬과 7라운드 경기에서 멀티골까지 기록했다는 소식에 그는 단 숨에 울버햄튼의 에이스가 된 가운데 울버햄튼과 뉴캐슬의 7라운드 경기는 2021년 10월 2일 23:00분에 펼쳐졌다.
울버햄튼의 선발 라인업은 3-4-3으로 황희찬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었다.
GK – 조세 사
DF – 막시밀리언 킬먼 , 코너 코디 , 로망 사이스
MF – 넬송 세메두 , 후벵 네베스 , 주앙 무티뉴 , 페르난두 마르샬
FW – 프란시스코 트린캉 , 라울 히메네스 , 황희찬
뉴캐슬의 선발 라인업은 4-3-3으로 최적의 선수들을 내보냈다.
GK – 칼 달로우
DF – 하비에르 만키요 , 키어런 클라크 , 페데리코 페르난데스 , 맷 리치
MF – 조 윌록 , 아이작 헤이든 , 션 롱스태프
FW – 미겔 알미론 , 알랑 생 막시맹 , 조엘리톤

경기가 시작되고 9분 히메네스가 침투를 시도하지만 뉴캐슬의 선수들에 의해 기회가 무산된다.
히메네스는 여러차례 수비수들에 의해 넘어지고 20분 라울 히미네스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골대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한다.
29분에는 무티뉴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달로우가 공을 잡아내고 40분 왼쪽에서 황희찬이 중앙 패스를 시도하지만 트린캉의 슈팅이 골대를 맞추고만다.
이어 41분 골키퍼가 잠시 골문을 비어 놓은 것을 본 제프 헨드릭이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골을 기록하게 된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13분 황희찬은 침투를 시도하였고 계속해서 라울 히메네스와 좋은 연계 플레이를 보여주며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영입한 이유에 대해 명확히 보여주는 것 같았다.
그리고 58분 히메네스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이번에는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하게 된다.
생 막시맹은 동점골을 기록하기 위해 공격을 하기 시작했고 뉴캐슬 역시 선수를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꿔볼라고 했지만 울버햄튼은 트린캉을 빼고 덴동커를 투입하고 경기가 끝나기 직전 황희찬과 아다마 트라오레를 교체하며 울버햄튼이 결국 2-1로 승리를 거머쥐게 된다.
-늑대군단의 황소-
황희찬의 활약은 잘츠부르크 , 라이프치히 그 어느 구단에서 활약했던 것 보다 울버햄튼이 황희찬의 전성기를 보낸 구단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울버햄튼 전담 기자는 황희찬을 보고 “스타가 탄생했다 , 그의 2골로 팀에 의미있는 승리를 안겼다”라고 말하였고 다른 사람들도 그가 울버햄튼의 새로운 슈퍼스타가 되었다는 것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누누 산투 감독이 떠난 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연패를 기록해던 울버햄튼이었지만 황희찬이 합류한 이후 기록이 준수하게 바뀌기 시작하였고 이번 뉴캐슬전에서는 2골을 기록하며 히메네스와 공존이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황희찬은 평점 9.0점을 받았으며 울버햄튼의 모든 선수는 골키퍼를 제외해 7점 이상의 평점을 받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울버햄튼은 52%의 점유율과 84%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였지만 15번의 파울을 범하였다.
뉴캐슬은 8번의 슈팅 중 단 2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고 점유율 48% 패스 성공률은 79%를 기록해 적어도 울버햄튼을 상대로 무승부르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