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를 모르는 맨시티가 최근 리그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여기서 만나게 된 비엘사 감독의 리즈 유나이티드와 17라운드 경기를 치루게 된다.
물론 맨시티의 승리를 예상했었지만 이 경기의 스코어를 보고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맨시티는 리즈 유나이티드 상대로 7-0 승리를 거두었고 이들이 6골을 터트린 경기에서 “식스 앤 더 시티”라고 불렸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세븐 앤 더 시티였다.
맨시티의 포메이션은 4-3-3-으로 강력한 선발 라인업을 보여준다.
GK – 에데르송
DF – 존 스톤스 , 후벵 디아스 , 아이메릭 라포르트 , 올렉산드르 진첸코
MF – 베르나르두 실바 , 로드리 , 케빈 데 브라위너
FW – 리야드 마레즈 , 필 포든 , 잭 그릴리쉬
리즈 유나이티드의 포메이션은 4-1-4-1로 뱀포드가 부상으로 제임스가 최전방에 배치되었다.
GK – 일란 멜리에
DF – 제이미 섀클턴 , 루크 에일링 , 디에고 요렌테 , 주니오르 피르포
MF – 아담 포쇼
MF – 하피냐 , 스튜어트 댈러스 , 타일러 로버츠 , 잭 해리슨
FW – 대니얼 제임스

경기가 시작되고 7분 필 포든의 전진 패스 , 이어 데 브라위너가 공을 받아 이타적인 패스 플레이를 시도하지만 베르나르두 실바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나며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된다.
8분 로드리의 돌파 , 하지만 에일링이 나와 공을 걷어내지만 빈 골문에 필 포든이 득점으로 이어내고 13분 오른쪽에서 마레즈의 크로스 , 이어 잭 그릴리쉬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최근 득점이 터지지 않아 많은 말이 나왔던 논란을 잠재웠다.
32분 로드리의 전진 패스 , 이어 데 브라위너가 왼쪽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이들의 연속골은 감탄 그 자체였다.
41분 데 브라위너의 패스 , 이어 필 포든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며 전반전은 3-0으로 종료된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48분 귄도간의 패스를 받은 마레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피르포 맞고 득점에 성공하게 된다.
이로써 마레즈는 100번째 경기에서 득점을 성공하게 되며 비엘사 감독의 착잡한 표정이 카메라에 담긴다.
55분 댈러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추고 데 브라위너의 전진 패스 , 이어 마레즈가 중앙 패스 후 필 포든이 득점에 성공하지만 주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한다.
주심은 VAR 확인하지만 결정을 번복하지 않았고 62분 데 브라위너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맨시티는 5골을 기록하게 된다.
74분 오른쪽 측면에서 페르난지뉴의 크로스 , 이어 라포르트가 헤딩을 하지만 골키퍼에게 막히고 이어 흘러나온 공을 득점으로 이어내며 식스앤더시티가 만들어진다.
78분 맨시티의 코너킥 크로스 , 이어 아케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맨시티는 7-0이라는 스코어를 만들며 맨시티의 완벽한 압승으로 경기가 끝난다.
-말이 필요없는 경기-
이러한 스코어로 끝난 경기는 솔직히 말이 필요가 없다 , 완전히 맨시티가 모든 면에서 경기를 지배하였고 맨시티에게 리즈는 마치 놀이터에서 노는 분위기라고 말해도 이상할 게 없었다.
이 날 맨시티는 이타적인 플레이로 서로의 호흡을 맞춰보는 경기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였으며 리즈 유나이티드는 가뜩이나 많은 부상자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섀클턴이 부상으로 쓰러지며 전력을 잃게 된다.
맨시티 선수들은 고루고루 도움과 득점을 기록하였으며 최근 말이 많았던 잭 그릴리쉬의 무득점 , 그리고 이적설이 들려오고 있는 아케의 득점이 매우 반갑게 느겨진 경기였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 경기에서 EPL 최단 기간 500골을 달성한 감독이 되었으며 리야드 마레즈는 맨시티에서 100번째 경기에서 득점까지 하며 기록의 맨시티였다.
-경기 통계-
이 날 맨시티는 31회 슈팅 중 1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고 자칫 더 높은 스코어로 경기를 마칠 수도 있었다.
패스 , 점유율 모두 완벽히 제압한 맨시티는 모두 높은 평점을 받은 가운데 반면 리즈 유나이티드는 최악의 평점을 받게 된다.
최악의 평점을 받은 선수는 스튜어트 댈러스가 3.9점을 기록하였고 수비수들도 4점대를 기록하며 리즈 유나이티드에게 최악으로 남을 경기라고 말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