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에서 빠져나와야하는 왓포드 , 이번 토트넘에서 연패 탈출을 시도했으나 뒤늦게 나온 골로 인해 이들은 6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이 부임한 이후 마치 패배를 모르는 구단이 된 것 같았으며 왓포드까지 잡아낸 가운데 이들이 기록한 승점은 리그 6위로 맨유보다 높은 승점이었다.
왓포드의 포메이션은 4-5-1로 전 토트넘 선수였던 무사 시소코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GK – 다니엘 바흐만
DF – 크레이그 카스타트 , 프란시스코 시에랄타 , 윌리엄 트루스트-에콩 , 아담 마시나
MF – 엠마누엘 데니스 , 유라이 쿠츠나 , 임란 루자 , 무사 시소코 , 켄 세마
FW – 조슈아 킹
토트넘의 포메이션 3-4-3으로 이번엔 알리가 아닌 모우라가 모습을 보여준다.
GK – 위고 요리스
DF – 다빈손 산체스 , 에릭 다이어 , 벤 데이비스
MF – 에메르송 로얄 ,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 올리버 스킵 , 세르히오 레길론
FW – 루카스 모우라 , 해리 케인 , 손흥민

경기가 시작되고 17분 모우라의 크로스 하지만 수비수가 공을 걷어내고 흘러나온 공을 호비에르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19분 왼쪽에서 케인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키퍼가 공을 잡아내고 24분 레길론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키퍼가 선방해낸다.
31분 골키퍼의 패스가 강력해 임란 루자가 공을 제대로 잡지 못했고 케인이 공을 빼앗아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어 후반전이 시작되고 46분 레길론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52분 케인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키퍼가 선방해낸 가운데 바흐만의 선방쇼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었다.
54분 조슈아 킹이 갑자기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요리스가 선방해내고 67분 에메르송 로얄의 슈팅을 손흥민이 공을 건드려볼라고 했지만 건들지 못한다.
72분 모우라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건드려 방향을 바꿔보지만 골키퍼가 선방해내고 85분 주심이 경기를 중단 시키고 경기장 밖을 가르키더니 의료진들이 관중석을 향하며 관중에서 환자가 발생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95분 왼쪽에서 손흥민이 쿠츠카의 태클로 넘어지며 프리킥이 선언된 가운데 프리킥 키커로 손흥민의 크로스 이어 산체스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결승골을 기록한다.
-콘테의 전술이 어우러지고 있는 토트넘-
점점 콘테 감독 전술에 토트넘 선수들이 조화가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
토트넘의 모든 선수들이 준수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점점 토트넘이 콘테화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레길론 , 에메르송 등 많은 선수들이 올라가 플레이하고 나려오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이 깊었다.
왓포드의 골키퍼 바흐만의 선방쇼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괴로웠겠지만 그가 없었더라면 토트넘은 더 많은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경기 통계-
토트넘은 21회 슈팅 중 9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지만 모두 바흐만의 선방으로 단 1골만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어 점유율은 75% , 패스 횟수 715회 , 성공률은 88%를 기록한 가운데 왓포드는 6번의 슈팅 중 4번의 유효 슈팅 , 점유율 25% , 패스 횟수 251회 , 성공률 66%를 자랑했다.
이 경기에서 산체스가 MVP로 선정되었으며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8.4점을 받게 된다.
신들린 선방쇼를 보여준 바흐만은 평점 7.0을 기록하였으며 개인적으로 좀 더 높은 스코어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