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맨시티를 따라잡을라고 하는 유일한 2팀 첼시와 리버풀 , 클롭의 리버풀과 투헬의 첼시의 대결에 많은 축구 팬들이 기대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경기의 결과는 2-2 무승부로 이들의 경기는 상당히 재밌었고 결국 두 팀은 승점 1점씩 가지고 가 나란히 2,3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클롭 감독은 코로나 확진으로 수석 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겼고 알리송도 전력을 이탈했지만 리버풀은 첼시 상대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첼시의 포메이션은 3-4-3으로 최근 인터뷰 논란으로 루카쿠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GK – 에두아르 멘디
DF – 트레보 찰로바 , 치아구 시우바 , 안토니오 뤼디거
MF –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 은골로 캉테 , 마테오 코바치치 , 마르코스 알론소
FW – 메이슨 마운트 , 카이 하베르츠 ,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리버풀의 포메이션 4-3-3으로 알리송까지 코로나 확진으로 빠지며 캘러허가 대신 골문을 지키게 되었다.
GK – 퀴빈 캘러허
DF – 알렉산더 아놀드 , 이브라히마 코나테 , 버질 반 다이크 ,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
MF – 조던 헨더슨 , 파비뉴 , 제임스 밀너
FW – 모하메드 살라 , 디오고 조타 , 사디오 마네
경기가 시작되고 9분 조타의 전진 패스 , 이어 뤼디거가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였고 마네가 공을 받아 멘디까지 제치며 득점에 성공한다.
26분 오른쪽에서 살라가 침투 후 슈팅을 시도하며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리버풀이 전반전을 지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41분 첼시의 프리킥 크로스 , 하지만 갤러허가 공을 걷어낸 가운데 흘러나온 공을 코바치치가 발리 슛을 시도하며 득점에 성공한다.
골대를 맞추고 들어간 이 골을 예술이었으며 46분 캉테의 로빙 패스를 받은 풀리시치가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단 숨에 동점골로 따라잡았다.
이렇게 전반전이 끝난 가운데 후반전이 시작 후 57분 살라가 질주 후 앞으로 나온 멘디를 보고 시도하지만 멘디가 공을 선방해낸다.
58분 왼쪽에서 마네가 중앙으로 올라오며 슈팅을 시도하지만 또 다시 멘디가 선방해내고 62분 왼쪽에서 알론소의 크로스 , 이어 마운트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캘러허가 선방해낸다.
양 팀 키퍼의 선방쇼를 보는 맛이 있는 경기였으며 63분 첼시는 라인을 올린 상태에서 공격을 시도하지만 좀처럼 기회로 만들지 못했다.
이후 스코어는 변화가 없던 가운데 기대를 받았던 2위 쟁탈전은 무승부로 끝나게 된다.
-골키퍼의 선방쇼-
많은 기대를 받았던 경기였지만 알리송이 코로나 확진으로 나오지 못해 첼시의 승리를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첼시는 리버풀의 수비를 뚫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국 2골을 성공시켰으며 멘디와 캘러허의 선방쇼가 이 경기의 큰 재미를 줬다고 생각되었다.
득점은 전반전에 끝났지만 그 다음부터 선방쇼를 보기 바뻤고 멘디는 4번의 선방 , 3번의 다이빙 세이브 , 2번의 박스 내 세이브를 보여준 가운데 캘러허도 4번의 선방 , 2번의 다이빙 세이브 , 1번의 박스 내 세이브를 보여주었다.
이 경기에서 골키퍼의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으며 양 팀 골키퍼들은 2골을 실점했지만 매우 기대 이상의 평점을 기록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첼시는 15번의 슈팅 , 리버풀은 10번의 슈팅을 시도하였으며 같이 6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 , 패스에서는 첼시가 우위를 점했으며 리버풀은 13번의 파울을 범하며 거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경기에서는 원더골의 주인공 코바치치가 MVP로 선언된 가운데 루카쿠 대신 모습을 보인 하베르츠는 저조한 평점을 보여주었고 첼시와 리버풀의 중앙 수비수들은 7점 미만의 펴점을 기록하며 측면에서 활동한 선수들이 높은 평점을 받는 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