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째 승리가 없던 토트넘 , 감독 대행까지 바뀌며 변화를 추구하던 토트넘이었지만 승리의 달콤함을 맛보기에는 상당히 어려웠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들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만나게 되었고 자하와 올리세라는 막강한 공격 듀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1-0 승리로 오랜 만에 승리를 경험하게 되었다.
오랜 만에 승리로 토트넘은 다시 한 번 4위 경쟁에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4-2로 3백이 아닌 4백을 가지고 온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이었다.
GK – 프레이저 포스터
DF – 에메르송 로얄 , 크리스티안 로메로 , 클레망 랑글레 , 벤 데이비스
MF – 올리버 스킵 ,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 페드로 포로 , 손흥민
FW – 히샬리송 , 해리 케인
크리스탈 팰리스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샘 존스톤
DF- 조엘 와드 , 요아킴 안데르센 , 마크 게히 , 타이릭 미첼
MF – 에베리치 에제 , 셰이크 두쿠레 , 제프레 슐럽
FW – 마이클 올리세 , 조던 아예우 , 윌프리드 자하

경기가 시작되고 3분 케인의 해딩 패스 , 히샬리송에게 단독 찬스가 주어지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고 17분 토트넘의 코너킥 크로스 , 로메로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춘다.
23분 케인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28분 오른쪽에서 올리세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포스터가 공을 잡아낸다.
32분 손흥민의 크로스 , 하지만 골라인을 벗어나고 33분 오른쪽에서 자하가 선수들을 제치고 중앙 패스 , 하지만 공은 동료 선수들에게 향하지 않는다.
37분 안데르센이 공을 건들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46분 오른쪽에서 포로의 크로스 , 케인이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토트넘이었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50분 올리세의 크로스 , 자하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53분 자하가 스킵을 제치고 패스를 시도하고 에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57분 포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멀리 벗어나고 59분 왼쪽에서 자하가 에메르송을 제쳐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59분 두쿠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포스터가 공을 잡아낸다.
61분 오른쪽에서 포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존스톤이 선방해내고 63분 왼쪽에서 케인이 침투를 시도하지만 안데르센이 막아낸다.
69분 왼쪽에서 포로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아무도 받지 못하고 75분 로메로의 긴 전방 크로스 , 손흥민이 공을 받아 단독 찬스에서 슈팅을 시도하지만 존스톤에게 막히고 만다.
79분 토트넘이 히샬리송과 데얀 쿨루셉스키를 교체하고 84분 왼쪽에서 안데르센이 패스를 시도하지만 케인이 공을 걷어낸다.
86분 랑글레가 자하에게 심한 태클을 시도해 옐로 카드를 받고 89분 토트넘이 손흥민과 아르나우트 단주마를 교체한다.
경기는 1-0으로 종료되며 토트넘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
-수비에 치중한 손흥민-
이 경기에서 손흥민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손흥민은 좋은 찬스가 주어졌지만 득점에 실패했지만 그는 수비적인 플레이로 팬들의 관심을 한 몫에 받았다.
손흥민은 자신의 스피드로 올리세를 막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경기장 전역을 돌아다니며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었다.
높은 평점을 받진 못했지만 언론에서는 손흥민의 활약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었다. 손흥민의 스피드로 수비를 커버한 것에 대해 만약 손흥민이 수비적은 플레이를 보여주지 않았더라면 경기에 패배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워낙 측면 공격이 매서운 크리스탈 팰리스였기에 손흥민의 수비적인 플레이는 신의 한수였으며 이러한 플레이 덕분에 토트넘은 5경기 만에 승리를 했다고 말할 수 있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8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크리스탈 팰리스는 7번의 슈팅 중 2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토트넘이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에서 총 29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토트넘은 3장의 옐로카드 , 크리스탈 팰리스는 5장의 옐로 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의 MOTM은 해리 케인으로 선정되었으며 그는 7.6점의 평점을 받았다. 최고 평점은 로메로의 8.3점이었으며 페드로 포로는 8점 , 손흥민은 6.3점으로 팀 내 최하 평점을 받았다.
크리스탈 팰리스에서는 자하와 올리세의 7.4점을 받았으며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이스 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