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홈 5경기에서 4승 1무를 달리고 있는 엘체 , 홈에서 만큼은 강한 엘체가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바르셀로나를 만나게 된다.
바르셀로나는 10경기 무패 행진을 걸으며 홈에서 강한 엘체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던 가운데 이 경기에서 바르셀로나가 2-1로 승리하며 엘체에게 홈경기 패배를 안겼고 바르셀로나는 11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하게 된다.
엘체의 포메이션은 4-4-2로 최근 분위기 좋은 선발 라인업을 가지고 나온 엘체였다.
GK – 에드가 바디아
DF – 안토니오 바라간 , 엔조 안디아 , 디에고 곤살레스 폴란코 , 요한 모이카
MF – 테테 모렌테 , 오마르 마스카렐 , 라울 구티 , 피델 차베스
FW – 루카스 보예 , 페레 밀라
바르셀로나의 포메이션은 4-3-3으로 오바메양의 활약이 기대되는 선발 라인업이었다.
GK –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
DF – 다니 아우베스 , 로날드 아라우호 , 제라르 피케 , 조르디 알바
MF – 프랭키 더 용 , 세르히오 부스케츠 , 페드리
FW – 우스만 뎀벨레 ,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 파블로 가비
경기가 시작되고 7분 보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11분 뎀벨레가 수비수를 제친 후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21분 흘러나온 공을 알바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키퍼가 공을 잡아내고 27분 뎀벨레의 칩 슛을 골키퍼가 나와 막아내고 튕겨나온 공을 더 용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디에고 곤살레스가 슈팅을 차단한다.
37분 왼쪽에서 모이카의 크로스 , 이어 모렌테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38분 왼쪽에서 더 용의 단독 찬스 , 이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키퍼가 선방해내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엘체였다.
44분 페드리의 잘못된 클리어링으로 차베스가 기회를 살려 골대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한다.
전반전은 1-0으로 엘체가 리드해내가고 있는 가운데 후반전이 시작되고 파블로 가비와 페란 토레스가 교체가 된다.
60분 오른쪽에서 뎀벨레의 크로스 , 이어 페드리의 패스를 토레스가 받아 방향을 바꿔 슈팅을 시도하였고 이 슈팅은 득점이 되며 리그 데뷔골+동점골을 기록하는 토레스였다.
62분 왼쪽에서 알바의 중앙 패스 , 이어 토레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64분 바라간의 반대쪽 크로스 , 이어 밀라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테어 슈테겐이 선방해낸다.
76분 페란 토레스의 단독 찬스 , 이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키퍼가 선방해내고 또 다시 토레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이것 또한 막아내는 바디아 골키퍼였다.
81분 왼쪽에서 데파이가 침투하는 과정에서 공이 상대 선수의 팔에 맞으며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항의하기 시작한다.
주심은 VAR 확인 후 페널티킥을 선언하였으며 페널티킥 키커로 데파이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한다.
결국 경기는 2-1 바르셀로나의 역전승으로 끝나며 어려운 승리를 거둔 바르셀로나였다.
-상승세VS상승세-
많은 사람들의 생각 속에는 엘체라는 구단은 그저 그런 구단이라고 생각 될 것이다 , 바르셀로나와 경기를 하기 전 , 그리고 경기 후 여전히 14위를 지키고 있는 구단이었지만 이 대결에서 엘체와 바르셀로나의 대결은 상당히 재밌게 흘러갔다.
위에 말했듯이 엘체는 홈경기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고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역시 엘체에서 펼쳐질 원정 경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엘체는 이 경기에서 바디아 골키퍼의 환상적인 선방 , 그리고 경기장을 넓게 이용해 전개하는 공격이 상당히 인상 깊었고 이들은 충분히 타이밍을 가져가며 시도한 슈팅들이 상당히 위협적으로 다가왔다.
바르셀로나도 이에 질세라 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었지만 바디아 골키퍼에게 모두 막혔으며 토레스의 리그 데뷔골로 간신히 쫒아간 바르셀로나였다.
막판 데파이의 PK로 겨우 승리해 리그 3위를 차지한 바르셀로나였지만 이번 경기에서 엘체는 바르셀로나 상대로 무승부로 끝낼 수 있을만한 역량을 보여준 경기라고 생각이 들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엘체는 13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고 바르셀로나는 20번의 슈팅 중 9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 , 패스에서는 엘체가 바르셀로나에게 밀렸지만 이들은 역습 타이밍을 충분히 가져가 위협을 했으며 바르셀로나는 이 경기에서 6개의 옐로우 카드를 가져가며 나름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경기에서 조르디 알바가 최고 평점을 받았고 엘체에서는 득점에 성공한 차베스와 골키퍼 바디아가 최고 평점을 가져가며 인상 깊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오바메양은 이 경기에서 무소식이었으며 이번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에 벤치 명단에 있던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해주며 다음 경기에서 활약을 기대 해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