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CEO 루메니게 “알론소는 뮌헨의 관심을 받는 감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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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레알 소시에다드 B 감독직을 맡고 있는 사비 알론소 , 현역 시절 리버풀 , 레알마드리드 ,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빅클럽을 거친 뒤 과거 자신이 유스 선수로 활동했던 구단으로 복귀하였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도 지도자다운 실력을 보여주며 여러 빅클럽의 코치직 제안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 보드진이 그의 이름을 언급하며 뮌헨과 알론소의 관계는 아직까지 끈끈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 CEO인 칼 하인츠 루메니게는 과거 알론소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동하였을 때를 회상하였다.
그는 “알론소는 팬 , 코치진이 모두 좋아하는 선수였다” 라고 말했으며 이어 “향후 어느 시점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관심을 가지는 감독이 될 것이다 , 그는 선수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감대를 가지고 있으며 그와 꾸준히 연락을 하며 지내고 있다” 라고 말하였다.
루메니게는 알론소의 지도력은 물론 그의 모든 것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 이어 루메니게는 차기 감독이 알론소라는 뜻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며 한시 플릭 체제가 오래 가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알론소의 뮌헨 부임은 어디까지나 먼 미래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루메니게의 알론소 사랑은 오래 전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 그는 알론소가 뮌헨을 떠난 이후에도 그의 이름을 언급해 코치직으로 복귀하길 바랬으며 그의 스타일이 자신의 취향저격이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언젠간 사비 알론소가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이 되길 바라고 있었으며 만약 한시 플릭이 경질 될 경우 그가 뮌헨을 지휘할 가능성도 낮다고 볼 수 없었다.
최근 펩 과르디올라도 사비 알론소를 자신의 수석코치로 선임하고 싶어했었다 , 미켈 아르테타가 아스날 감독이 되며 그 자리에 사비 알론소의 이름이 언급되었고 그만큼 그의 지도력과 축구를 생각하는 방식은 많은 지도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었다.
차기 레알 소시에다드 1군 감독으로 그의 제대로 된 감독 데뷔가 예상되고 있었지만 여기에 바이에른 뮌헨이 들어온다면 알론소는 많은 생각을 가질 것으로 생각되었다.
루메니게가 매우 원하고 있는 만큼 알론소의 미래를 지켜봐야했으며 그가 중계 방송을 통해 팬들의 앞에 나타날 날을 기다려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