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여자 메시라고 불리고 있는 지소연이 활동하고 있는 첼시 위민스 , 첼시 위민스의 감독은 엠마 헤이즈로 그의 지도력은 영국 현지에서 엄청난 찬사를 받고 있었다.
이전부터 영국 매체들은 그녀가 차기 남성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 중 한 명이라고 언급하고 있었고 잉글랜드 팬들은 그녀가 현 국대 감독인 가레스 사우스게이트의 뒤를 이어야 한다는 것에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녀는 이번 유로2020 조별리그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 경기를 앞두고 “홀딩 미드필더 2명을 둬야 승리할 수 있다”라고 예측하였고 사우스게이트가 선보인 전술에 데클란 라이스와 칼빈 필립스가 배치되며 그녀는 사우스게이트의 전술을 맞췄다.
그녀는 이전부터 뛰어난 분석력을 자랑했으며 이러한 이유로 그녀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진출하며 날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녀의 지휘는 주목받을 수 밖에 없었다.
올해 초 그녀는 3부 리그 구단인 AFC윔블던의 부임설이 불거지기도 하였지만 결국 접촉은 없었고 그녀의 부임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축구 사상 최초 여성 감독이 남성 축구팀의 감독으로 부임할 수 있는 역사를 두고 있는 잉글랜드 , 이를 두고 여성이 남성팀을 지휘하는 것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으며 이러한 조건에 대해서는 축구협회가 많은 고민을 해야만했다.
과거 헤이즈는 “선수들을 관리하는 일에 성별의 차별은 없다 , 하지만 축구는 빅토리아 시대에 갇혀있고 용감한 결정을 내리는 구단주가 나올 것이며 그렇게 성공적인 사례가 계속 나올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이어 “여성으로써 EPL 감독이 될 가능성은 낮겠지만 2부 , 3부 구단에서 코치로 일하는 것은 충분히 말이 되는 일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녀는 자신에게 오는 EPL 제안을 충분히 반길만한 인물이었다.
이번 유로2020이 끝나고 만약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떠난다면 최초 여성 감독이 부임하는 것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는 가운데 어떠한 일이 펼쳐질 지 지켜봐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