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점유율 축구 진저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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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차비 에르난데스 , 현재 알 사드SC의 감독을 맡고 있는 그는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한 와중 스페인 매체와 인터뷰를 나누게 되었고 현재 바르셀로나의 문제점에 대해 과감히 언급하기 시작한다.

차비는 “우리는 축구를 로봇화하고 있다 , 재능있는 선수들은 과감하게 경기를 해야한다”라고 말하였다.

그 중 페드리를 지목하며 “페드리는 더 대담하게 플레이 해야하며 경기장 3/4 지역에서 활약하는 선수는 다른 선수보다 과감히 움직일 필요가 있다”라고 이야기하였다.

이어 차비는 또 패스플레이에 대해 지적을 하였다.

“바르셀로나는 해결책을 찾아 도망치는 버릇이 있다 , 공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앞보다 뒤로 공을 돌리는 점유율 축구를 추구하며 이러한 방식에 진저리가 난다”라고 말하였다.

과거 티키타카라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패스플레이를 가장 잘하는 구단이라는 이미지를 가진 바르셀로나의 방식은 현재 잘못됨을 알려주고 있었다.







차비는 과거 티키타카의 핵심 선수로써 훌륭한 패스를 보여주었지만 현재 바르셀로나의 패스플레이는 뒤로 패스하며 점유율을 지키며 공격을 전개하는데 불필요하다는 점을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차비는 어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주어야하낟고 이야기하였으며 메시의 601골을 기록한 이유는 과감한 시도를 했기 때문이라며 다른 선수들도 자극을 받길 원했다.

하지만 이러한 인터뷰를 한 차비가 왜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지 않는지에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불과 얼마 전까지도 로날드 쿠만의 경질설이 전해지며 유력 감독으로 차비 에르난데스의 이름이 언급되었다.

로날드 쿠만 부임 전까지도 차비의 이름이 언급되며 바르셀로나의 이상적인 감독으로 기대하고 있었지만 그는 현재 바르셀로나의 감독직에 큰 생각이 없는 것 같았다.

자신에게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는 것을 꺼려하고 있는 차비 에르난데스 , 하지만 이러한 단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있는 그가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제격이라는 것을 인증한 것이나 다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