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공석인 토트넘의 차기 감독 자리에 20-21시즌 인터밀란을 우승으로 이끈 명장 안토니오 콘테가 부임할 것만 같았다.
그동안 토트넘은 여러 명장에게 거부 당하고 인터밀란을 떠난 콘테 감독에게 접근하며 곧 오피셜이 발표될 것 같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과 콘테 감독의 생각이 맞지 않아 결국 협상이 중단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우선 콘테 감독의 높은 연봉을 가지고 다니엘 레비와 큰 의견 차가 발생된 것으로 시작되었다.
다니엘 레비와 콘테 감독은 약 40억의 연봉 차이로 인해 협상이 길어지게 되었고 무엇보다 콘테 감독은 자신의 스태프 4명이 함께 할 수 있는 조건까지 내걸게된다.
하지만 레비 회장은 스태프 4명을 전원 채용할 수 없었고 무엇보다 콘테 감독이 원하는 영입 후보들도 영입이 어렵다는 태도에 결국 중단되고 말았다.
토트넘은 명장을 선임해 해리 케인의 잔류를 설득할 계획이었지만 결국 이러한 협상은 나중 일이 되어버리며 토트넘의 감독 선임은 다시 리셋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여러 감독에게 감독직을 제안했던 토트넘이지만 그나마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것은 토트넘 복귀를 원하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복귀가 전부였다.
이에 여러 매체들도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가지 않은 것이 더 잘 된 일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어린 선수를 성장시키는 것을 선호하는 반면 콘테 감독은 레비 회장과 달리 베테랑을 선호하며 대조적인 성향을 가졌다고 걱정하고 있었다.
결국 이러한 성향이 부딫혀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오래 있을 것 같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으며 결국 협상이 중단되었다는 소식에 안도의 한숨을 쉬는 사람들도 있었다.
인터밀란 감독 당시 어려운 상황에 구단에 없는 구단주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적이 있던 콘테는 반드시 레비 회장과 부딫히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고 늘 도전을 원하는 콘테 감독이지만 맞지 않는 환경에는 과감히 포기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다시 리셋이 되어버린 토트넘의 감독 선임 , 과연 어떠한 감독이 토트넘으로 올 지 지켜봐야 할 것이며 콘테의 차기 행선지도 매우 주목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