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할 수 없는 전술 선보인 과르디올라 , 온갖 비난 쏟아지고 있다





ⓒ 로이터연합뉴스

명장 과르디올라와 풍부한 자본을 갖춘 맨시티가 만나 세계 최고의 구단을 꿈꾸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게 없는 것은 챔스 우승 트로피였다.

엄청난 자금을 투자해 선수 영입은 물론 리그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유독 챔스에서만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챔스 준결승전까지 진출해 안타까운 패배를 맛본 맨시티는 이번 시즌 결승전까지 진출하며 첼시와 맞붙게 되었다.

리그 내에서 첼시는 여러차례 맞붙어 봤기 때문에 첼시를 어떻게 상대해야할 지 어떻게 이겨야 할 지 전술을 구상했을 것만 같았던 과르디올라였지만 챔스 결승전에서 충격적인 전술을 보여준다.

중원에 페르난지뉴 , 로드리와 같은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일카이 귄도간을 선택하였고 결국 이러한 선택은 중원 싸움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과르디올라는 좀 더 공격적인 전술을 선택했지만 이러한 선택은 결국 첼시에게 중원을 내주게 되며 공격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하프 타임 때 아무런 변화를 주지 않았고 현 전술을 강행하며 결국 패배를 맛보게 되었다.

크리스 서튼은 “맨시티에는 리더가 필요했다 , 그것은 바로 페르난지뉴였다”라고 말하였고 상대 감독이었던 토마스 투헬 역시 “페르난지뉴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공격적인 라인업으로 나왔다”라며 당시 놀랐다고 이야기하였다.

리오 퍼디낸드도 여기에 한 마디 거두었다.

“생각을 너마 많이해서 시즌 중에 해온 플레이를 바꾼 것 같다 , 하지만 이러한 선택은 투헬에게 위협이 되지 못했다.”라고 말하였다.

이어 “스털링,마레즈가 넓게 플레이하는 것을 봤는데 그들은 이번 시즌 그렇게 플레이 하지 않았다 , 그것이 맨시티의 패착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하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에 선택해 대해 최선의 선택이라고 이야기했지만 여러 언론 매체에서는 과르디올라가 선수들에게 사과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하였고 그의 선택에 온갖 비난이 쏟아지며 사람들은 그의 방식에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