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커뮤니티 선정 “EPL 클럽 엠블럼을 다른 동물로 바꾼다면?”







해외 커뮤니티 선정 “EPL 클럽 엠블럼을 다른 동물로 바꾼다면?”

스포츠 구단을 상징하는 엠블럼 , 이 엠블럼 안에는 역사 , 정치 등 여러가지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아내며 클럽 그 자체를 말하기도 하였다.

클럽의 선수들과 팬들은 자신들의 엠블럼에 매우 자부심을 느끼며 활동하고 있었다.

맨유의 경우 엠블럼 중앙에 악마가 존재하고 있었으며 맨시티의 경우 배가 두둥실 떠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각각 다른 성격을 보여주는 엠블럼에 많은 의미가 있었으며 바르셀로나는 카탈루냐의 국기 , 레알마드리드는 과거 군주에게 왕립(Real)라는 명칭을 하사받아 엠블럼에 왕관이 추가되기도한다.

이러한 디자인 말고도 엠블럼에 동물이 들어간 구단들도 있었으며 해외 커뮤니티인 “INSIDE(인사이드)”는 “EPL 클럽 엠블럼을 다른 동물로 바꾼다면?”라는 주제로 축구 팬들에게 찾아왔다.

이 주제는 엠블럼에 동물이 있는 구단들을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동물이 바뀐 구단들은 아래와 같았다.



첼시


첼시 엠블럼

푸른 사자라고도 불리고 있는 첼시 , 이들은 애초부터 사자를 엠블럼에 넣고 있지않았다 , 첼시에 엠블럼에는 연금수령자로 한 노인이 들어가 있었고 첼시가 사자 문양을 넣기 시작한 것은 1953년부터였다.

당시 첼시의 회장이었던 얼 캐도건(Earl Cadogan)의 사자 문장을 따와 엠블럼에 넣기 시작하였고 지팡이는 첼시에 영향력을 떨치던 웨스트민스터 대수도원장에게서 따온 것이었다.

매체가 선정한 첼시의 엠블럼에는 기존 사자에서 말로 변경되었으며 여기에 지팡이까지 포함되어있다면 매우 디테일할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개인적으로 말이들어간 첼시의 엠블럼도 매우 멋지다고 생각되었지만 역시 첼시는 지금의 엠블럼이 제일 멋진 것 같았다.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 엠블럼

브라이턴은 바다와 가까운 지역이었으며 브라이턴과 호브는 서로 다른 지역이었다.

가까운 거리였지만 지역명이 다른 곳이었으며 과거 이들은 함께 축구 구단을 창설하게 된다.

하지만 몇 번의 파산을 겪고나서 지금의 브라이턴 호브 알비온이 탄생하였고 바다가 근처였던 만큼 초창기 엠블럼에는 돌고래와 배가 그려져있었다.

브라이턴의 별명은 “돌핀스(The Dolphins)” 였지만 1978년부터 갈매기가 들어가기 시작하며 지금의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이 존재하게 되었다.

매체가 선정한 브라이턴의 새 엠블럼에는 다람쥐가 들어가있었으며 매우 귀여운 엠블럼이었다.

기존 돌고래 , 갈매기 같은 바다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것이 아닌 숲속을 연상시키는 캐릭터였으며 매우 이색적인 디자인이었다.



왓포드


왓포드 엠블럼

현재 수사슴 엠블럼을 보여주고 있는 왓포드 , 왓포드의 연고지인 하트퍼드셔 주 상징이 수사슴이어서 이들은 수사슴을 엠블럼에 새기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의 별명은 The Hornets (호네츠) 말벌이라는 뜻이었으며 이들은 팬들의 투표를 통해 20-21시즌부터 새로 사용될 엠블럼을 투표하였고 새로운 말벌 디자인이 다음 시즌부터 사용하게 되었다.

매체는 왓포드의 엠블럼을 수사슴 , 말벌이 아닌 코끼리를 넣었으며 뭔가 어울릴것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리버풀


리버풀 엠블럼

리버풀의 상징 라이버버드 , 리버풀 시내 중심가에 동상으로도 위치했으며 이 지역에서 매우 상징적인 존재였다.

리버풀은 초기 엠블럼부터 라이버버드를 사용하였으며 그만큼 이들이 라이어버드를 얼마나 생각하는 지 알 수 있었다.

매체는 리버풀 엠블럼에 라이버버드가 아닌 캥거루를 넣으며 매우 어울리지 않는 디자인을 보여주었다.

마치 호주 구단에 있을 법한 엠블럼이었으며 조심스레 캥거루 말고 다른 동물이 더욱 그럴싸하지 않았을가 생각되기도했다.









노리치시티


노리치시티 엠블럼

노리치시티는 노란색 깃털을 가진 작은 새인 카나리아를 상징하고 있었으며 거기에 지역의 상징색인 초록색까지 포함시키며 엠블럼을 만들었다.

매체는 노리치시티의 엠블럼을 새가 아닌 고슴도치를 배치하였으며 상당히 아기자기한 엠블럼이 완성되지않았나 싶었다.

고슴도치로 완성된 엠블럼은 유스팀에서 사용되면 어울릴 것 같은 디자인이었으며 매우 신선한 디자인이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울버햄튼 엠블럼

EPL 늑대 군단으로 매우 유명한 울버햄튼 원더러스 , 이들의 연고지가 늑대로 유명한 이유는 모두 이름에서 시작되었다.

과거 울버햄튼 땅 소유주였던 랜디 울프런 , 울프런이라는 이름이 늑대(Wolf)와 어감이 비슷해 이들이 상징하는 동물이 늑대가 되어버렸다.

이러한 영향은 엠블럼까지 미치게 되며 매체는 늑대가 아닌 코뿔소를 넣으며 상당히 이색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코뿔소 군단 , 돌진 부대같은 돌격적인 이미지를 연상시켰지만 역시 늑대가 제일 멋진 것 같았다.



레스터시티


레스터시티 엠블럼

EPL의 늑대 군단이 존재한다면 여우 군단 역시 존재하고 있었다 , 15-16시즌 EPL 우승을 차지하며 기적을 보여준 레스터시티.

애초 레스터시티 엠블럼에는 여우가 존재하지 않고 있었다 , 여우가 처음 도입된 때는 1948년이었으며 이들이 여우를 넣은 이유는 연고지인 레스터셔가 여우 사냥으로 유명해 넣은 동물이었다.

매체가 선정한 동물은 물소였으며 여우 군단이 아닌 물소 군단이라는 별명을 생각하면 뭔가 어색했다.

엠블럼의 물소는 뭔가 어울리다고 생각되지 않았으며 레스터시티 엠블럼에는 여우가 존재하는 것이 제일 어울렸다.



크리스탈 팰리스


크리스탈 팰리스 엠블럼

과거 이청용이 활동한 구단이며 수정궁 , 치어리더로 매우 유명한 크리스탈 팰리스 , EPL 내에서도 크리스탈 팰리스의 엠블럼은 많은 인기를 받고 있었다.

독수리가 공을 낚아채는 디자인은 매우 날카로운 이미지를 남겼으며 이들이 독수리 이미지를 넣고 사용한 것은 1973년부터였다.

그 전까지 궁전 , 크리스탈 팰리스라는 필기체를 엠블럼으로 사용하였으며 매체는 이러한 독수리를 홍학으로 바꿔 궁전 + 홍학으로 우아한 이미지를 조성했다.

홍학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것 같았지만 아무래도 날카로운 이미지를 주고있는 독수리가 한 수위라고 생각되었다.



토트넘


토트넘 엠블럼

한국의 손흥민 선수가 몸을 담고있는 토트넘 핫스퍼 , 이들의 애초 이름은 핫스퍼FC였으며 셰익스피어의 “헨리4세”의 등장인물에서 따온 이름이었다.

이들의 마스코트 수탉 역시 헨리4세에서 가져온 동물이었으며 엠블럼에 수탉은 오래 전부터 사용되었다.

토트넘 엠블럼에 등장하는 동물을 학으로 인지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닭에서 점점 모양을 갖추어져 지금의 닭이 만들어진 것이다.

매체는 이런 토트넘의 엠블럼을 고양이로 바꾸었으며 매우 귀여운 엠블럼을 만들어내었다.

닭이 아닌 고양이로 선정된 만큼 이 엠블럼을 사용했을 때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받을 것만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