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나폴리 , 챔스 진출 실패한 젠나로 가투소 감독과 이별





ⓒ 게티이미지

AC밀란을 떠나 나폴리 지휘봉을 잡게 된 젠나로 가투소.

카를로 안첼로티와 나폴리 구단 측의 갈등으로 인해 가투소 감독은 현역 시절 스승이었던 안첼로티의 뒤를 이어받게 되었다.

19-20시즌 12월부터 나폴리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된 가투소는 리그 7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고 20-21시즌에는 이전보다 높은 리그 5위를 기록했지만 챔스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하게 되었다.

애초 20-21시즌 겨울 이적시장 때 부터 구단 측은 가투소의 나폴리를 그리 만족스러워하지 않았고 사실상 특별한 성과를 기록하지 못한다면 그의 떠나는 것은 예상된 일이었다.

결국 챔스 진출권을 얻지 못한 그에게 나폴리 회장인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는 가투소 감독과 이별을 발표했고 그와 재계약 없이 2021년 6월 계약 만료로 가투소는 새로운 구단을 찾아야만했다.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SNS를 통해 “가투소 감독은 지난 2시즌 동안 우리와 함께 했다 , 그동한 일한 것에 감사하다 , 어딜가도 성공하길 바라며 당신의 아내와 아이들도 안아주고 싶다”라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나폴리의 선수들은 감독으로써 젠나로 가투소를 상당히 따르는 분위기였다.






그가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그의 파이팅 넘치는 모습은 구단의 결속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낸다는 것이었다.

AC밀란에 이어 나폴리마저 떠나버리게 된 젠나로 가투소 , 아직까지 유럽대항전 및 여러 경기에서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었지만 그의 스타일은 여러 구단들이 흥미를 느끼고 있는 부분이기도했다.

현재 토트넘의 차기 감독 후보 중 한 명으로 언급되고 있었지만 EPL을 경험하지 못한 그가 갑작스럽게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고 있었다.

최근 피오렌티나와 라치오는 차기 감독으로 젠나로 가투소 선임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었다.

라치오 감독인 시모네 인자기의 경우 재계약 서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 차기 유벤투스 감독으로 언급되고 있는 인물이기도했다.

라치오는 차기 감독으로 가투소를 후보로 두었고 피오렌티나의 경우 구단주가 전폭 지원을 약속하며 가투소 감독과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었다.

매체들은 가투소가 피오렌티나로 부임할 것을 예상하고 있었으며 AC밀란-나폴리에 이어 그의 차기 구단이 어디가 될 지 눈길이 쏠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