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석인 감독 자리와 해리 케인의 이적설로 소란스러운 토트넘 핫스퍼 , 이러한 상황에서 이들이 제일 먼저 추진한 것은 유벤투스의 단장이었던 파비오 파라티치를 선임하는 것이었다.
토트넘은 “우리 구단이 파라티치 단장을 영입했고 7월 1일부터 정식 업무를 시작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애초 파라티치의 토트넘행은 여러차례 언급되었지만 마침내 오늘이 되서 오피셜로 전해졌고 토트넘의 변화에 기대를 해볼 수 밖에 없었다.
파라티치 단장은 “토트넘에게 환상적인 제안을 받아 실감이 나지 않는다 , 토트넘은 유럽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이며 장기적인 계획을 짜고 있는 팀이다 , 나는 토트넘을 위해 헌신을 하겠으며 역사를 쓰는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하였다.
다니엘 레비 회장도 “파라티치와 오랜 기간 알고 지낸 사이이며 그의 풍부한 스카우팅 능력을 믿는다 , 선수단 구성 , 유스 시스템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이며 유벤투스가 큰 성공을 거둔 배경에 파라티치의 공이 컸다”라고 말하며 토트넘에게 이러한 영광을 재현시켜주길 바라고 있었다.
파라티치 단장은 유벤투스가 FA영입이 달인이라는 이미지를 만든 단장이기도 하며 선수 영입에 엄청난 역할을 해내는 인물로 유명했다.
그러므로 파라티치의 선임은 토트넘이 보다 높은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으며 현재 유벤투스의 파울로 디발라와 레오나르도 보누치의 영입이 언급되기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일부 매체에서는 파라티치가 유벤투스 단장 시절 아론 램지를 영입한 것을 보고 그가 마냥 훌륭한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파라티치의 마지막 영입은 아론 램지였으며 토트넘에게 벤치 선수를 선물할 수도 있다며 조심성을 강조하기도했다.
변화가 필요한 토트넘에게 파라타치 단장이 얼마나 좋은 성과를 보여줄 지 지켜봐야 할 것이며 토트넘의 이적시장을 주목해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