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치오의 감독이었던 시모네 인자기가 인터밀란의 지휘봉을 잡게되며 라치오의 감독 자리는 공석이 되고 말았다.
차기 감독을 물색하던 라치오는 서둘러 마우리시오 사리 선임 작업을 진행했고 오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리 감독의 부임을 발표했다.
라치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사리 감독이 새로운 라치오의 감독이다”라고 발표하였고 세리에의 잔뼈가 굵고 세리에에 대해 그 누구보다 잘 아는 사리 감독 선임에 만족하는 눈치였다.
이전 첼시 , 유벤투스 감독 시절 그닥 좋은 입지를 다지지 못했지만 라치오에서 나폴리 시절의 모습을 되찾을 생각이었으며 라치오는 그와 2023년 6월까지 계약하였고 연봉은 40억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나폴리를 떠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사리 감독이었지만 구단과 관계는 물론 한 시즌만 머물다가 팀을 떠나게 되었다.
사리 감독은 자신만의 전술인 사리볼을 만들어 주목받던 감독이어기도 하였으며 그동안 많은 구단들에게 관심을 받았지만 결국 그는 라치오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었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것은 그가 사리볼을 운영하는데 있어 영입할 선수들이 더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었다.
첼시의 조르지뉴가 제일 이상적인 선수일테지만 그가 첼시를 떠나 라치오로 이적할 확률은 매우 적었으며 첼시 시절 기용했던 선수 로프터스-치크를 최우선 목표로 두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사리의 첼시 감독 시절 로프터스-치크는 24경기를 출전하였고 첼시에서 입지가 좁은 그가 라치오로 합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되고 있었다.
평범한 은행원 출신 , 그리고 하루에 담배 80개비 이상으로 태우는 애연가로 유명한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 그가 시모네 인자기가 올려놓은 라치오의 위상을 그 이상으로 끌어낼 지 지켜봐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