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바르셀로나 쿠만 감독 경질 없이 다음 시즌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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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라리가 3위로 리그를 마감한 바르셀로나 , 13년만에 리그 3위라는 성적을 보인 쿠만 감독의 바르셀로나는 조만간 교체를 예상하였으며 차기 감독 후보들까지 전해지고 있었다.

하지만 결국 바르셀로나는 로날드 쿠만 감독과 함께 다음 시즌도 함께 보낸다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 공식 채널에서는 회장인 후안 라포르타는 “심사숙고 끝에 쿠만 감독과 동행 할 것이다”라고 발표하였고 이 소식을 접한 축구 팬들은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시즌이 종료된 후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감독을 물색했지만 재정 상태로 인해 그를 경질 후 위약금을 지불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며 결국 2년 계약을 체결했던 쿠만 감독과 끝까지 갈 생각인 것 같았다.

또 라포르타 회장은 포메이션을 관련해 많은 대화를 나눴고 여러 매체들은 쿠만 감독의 3-5-2 전술은 다시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보도하고 있었다.







쿠만 감독은 현역 시절 바르셀로나에서 6년 동안 활동했던 선수이며 구단의 레전드였지만 감독으로써는 그리 훌륭한 성과를 내지 못한 감독이었다.

애초 쿠만 감독 선임에 많은 의문을 가지던 팬들은 쿠만 감독 동행에 더더욱 의문을 표현하였고 차비 에르난데스의 부임을 기대했던 팬들에게 실망스러운 소식일 수 밖에 없었다.

이어 쿠만 감독이 2022년까지 계약된 상태에서 급여의 일부를 성과금으로 전환해 삭감도 받아들였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하였으며 쿠만 감독은 어떻게 해서라든 잔류를 원하고 있었다.

후안 라포르타는 쿠만 감독과 동행을 선택한 동시에 전략적인 역할을 요한 크루이프의 아들인 조디 크루이프에게 맡겼다고 발표하였으며 오랜 대화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전해졌다.

차비 에르난데스 , 미켈 아르테타 등 다양한 이름이 언급되며 많은 기대를 받은 바르셀로나의 다음 시즌이었지만 과연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지는 지켜봐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