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이 결국 과감한 선택을 하며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게되었다.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누누 산투 감독과 그의 코칭 스태프를 해고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토트넘은 차기 감독 선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누누 산투 감독의 경질은 계속해서 영국 매체를 통해 전해지고 있었고 결국 누누 산투 감독은 짧은 토트넘 생활을 마쳐야했다.
그는 부임 4개월만에 토트넘에서 물러나게 되며 여러 영국 매체들은 조세 무리뉴 때보다 더욱 심각한 성적을 기록했다며 무리뉴를 그리워하고 있는 가운데 누누 감독은 10경기 5패를 기록한 것은 97-98시즌 크리스티안 그로소 감독 이후 처음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누누 감독은 토트넘 역사에서 23년만에 불명예를 기록한 가운데 토트넘은 감독 선임이 될 때까지 이전 임시 감독이었던 라이언 메이슨이 다시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매우 유력했다.
토트넘은 서둘러 차기 감독으로 안토니오 콘테와 접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전 협상이 결렬되었던 조건을 충족시켜주겠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많은 팬들은 우승 청부사 감독인 안토니오 콘테의 부임을 기다리고 있었다.
토트넘의 선수들은 누누 산투 감독이 라커룸에서 영향력을 잃었다고 언급한 가운데 미드필더인 에밀-피에르 호이비에르 자신의 집 청소부가 감독을 해도 더 잘할 것이라며 돌려 말할 정도였다.
울버햄튼에서는 실력이 우수한 감독이었지만 토트넘에서는 전술에 영향력을 만들어내지 못한 감독으로 남은 가운데 결국 맨유전에서 3-0 패배가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었다.
당시 누누 감독은 잘 뛰고 있던 루카스 모우라와 스티븐 베르흐베인과 교체하는 모습에 많은 팬들이 비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구단은 이 모습을 보고 누누 감독의 경질을 결정했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토트넘의 단장인 파비오 파라티치는 “누누와 그의 스태프들이 구단에서 얼마나 성공하기를 원했는지 알고 있으며 이런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라고 말하였다.
이어 누누 감독의 행운을 기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함께 선임되었던 단장과 감독은 짧게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누누 산투 감독 선임 당시에도 그의 선임을 이해하지 못하는 팬들이 많았지만 이렇게 빨리 토트넘과 이별하는 모습을 볼 줄은 몰랐다.
토트넘이 서둘러 차기 감독 선임을 결정할 지 지켜봐야 할 것이며 다음 경기가 컨퍼런스리그인 만큼 토트넘이 다음 경기 준비를 어떻게 해 나갈지 주목해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