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감독 선임에 많은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맨유 , 랑닉 체제의 맨유를 기대하고 있었지만 좀처럼 오피셜이 전해지지 않고 있었다.
그렇게 맞이한 캐릭 체제에서 첼시전은 큰 관심을 가졌고 캐릭은 4-3-3으로 경기를 진행한 가운데 첼시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첼시의 포메이션은 3-4-2-1로 주전 선수들의 대거 부상 이탈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되고 있었다.
GK – 에두아르 멘디
DF – 트레보 찰로바 , 치아구 시우바 , 안토니오 뤼디거
MF – 리스 제임스 , 루벤 로프터스-치크 , 조르지뉴 , 마르코스 알론소
MF – 하킴 지예흐 , 칼럼 허드슨 오도이
FW – 티모 베르너
맨유의 포메이션은 4-3-3으로 호날두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GK – 다비드 데 헤아
DF – 아론 완-비사카 , 에릭 바이 , 빅토르 린델뢰프 , 알렉스 텔레스
MF – 네마냐 마티치 , 프레드 , 스콧 맥토미니
FW – 제이든 산초 , 브루노 페르난데스 , 마커스 래시포드

경기가 시작되고 3분 지예흐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데 헤아가 공을 잡아내고 4분 알론소의 헤딩 패스 , 이어 오도이가 공을 받아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31분 뤼디거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추고 36분 텔레스의 크로스가 패스 미스를 내며 오도이가 공을 받아 슈팅을 시도하지만 데 헤아가 공을 잡아낸다.
39분 찰로바가 프레드를 압박하고 지예흐가 공을 가져가 중앙 패스 , 이어 비사카가 걷어낸 공을 리스 제임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첼시의 압박과 공격이 매우 무섭게 다가오는 가운데 좀처럼 맨유는 공격 시도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었다.
46분 첼시의 프리킥 크로스 , 하지만 아무도 맞지 않은 채 데 헤아가 공을 걷어낸다.
0-0으로 전반전이 종료된 가운데 후반전이 시작되고 50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길게 공을 걷어내고 조르지뉴가 공을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제이든 산초가 단독 찬스를 살려 데뷔골을 성공한다.
57분 첼시의 코너킥 크로스 , 이어 베르너가 흘러나온 공을 발리 슛으로 이어가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64분 제이든 산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서로 교체가 된다.
67분 첼시의 코너킥 크로스 상황에서 완-비사카가 치아구 시우바의 다리를 걷어차며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였고 첼시의 페널티킥 키커로 조르지뉴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한다.
82분 티모 베르너와 로멜루 루카쿠가 교체가 되었고 97분 오른쪽에서 풀리시치의 크로스 , 이어 뤼디거가 발리 슛을 시도하지만 강력한 슈팅은 골대를 넘어간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난 가운데 첼시의 매서운 공격 , 산초의 데뷔골을 볼 수 있었다.
-첼시 , 많은 공격도 있었지만 실수도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 첼시의 슈팅은 총 24개 , 전반전만 슈팅 9개를 기록하였으며 이들의 공격은 매우 무서웠다.
심지어 뤼디거까지 올라와 공격에 가담하였고 중앙 , 측면 뭐하나 빠짐없이 모두가 슈팅해 첼시의 많은 득점을 기대해볼 수 있었다.
하지만 슈팅은 좀처럼 유효 슈팅으로 기록되지 않았고 압도적인 점유율과 패스를 가져갔음에도 불구하고 조르지뉴의 실수로 단 숨에 골을 내주는 모습에 안타까웠다.
첼시에게 15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이 중 1개의 페널티킥을 얻어 동점골을 얻을 수 있었고 첼시는 기회를 살리는 방법에 대해 다시 한 번 고심을 해야할 것 같았다.
-경기 통계-
위에 말한 내용처럼 첼시는 24개의 슈팅 중 6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지만 이 중 터진 득점은 페널티킥 하나가 전부였다.
코너킥도 많이 가져왔지만 좀처럼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은 가운데 맨유는 3개의 슈팅 중 2개의 유효 슈팅만을 기록하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창과 방패라른 표현이 어울리는 경기였지만 첼시라는 창은 생각보다 날카롭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었으며 빅클럽들이 대결에서 승자가 없다는 것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