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 EPL 13Round] “슈팅 0개 황희찬” 울버햄튼 , 강등권 노리치시티와 0-0 무승부



울버햄튼 합류 당시 좋은 영입이라고 하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았던 황희찬.

황희찬은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하며 그의 진가가 오르기 시작하였고 이어 리버풀 , 맨시티에서 황희찬 영입설이 전해지며 큰 주목을 받는 한국 공격수가 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부담감 때문일까? 황희찬은 노리치시티 전에서 슈팅을 단 1개도 기록하지 못했고 4경기 연속 슈팅 0개를 기록하며 한 달째 공격수의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었다.

강등권 노리치시티 전에서 좋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것을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다음 경기를 기대해봐야했다.

노리치시티 포메이션은 4-2-3-1로 테무 “미라클”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GK – 팀 크룰



DF – 맥스 아론스 , 그랜트 헨리 , 벤 깁스 , 브랜든 윌리엄스



MF – 마티아스 노르만 , 케니 매클레이



MF – 밀로트 라시차 , 빌리 길모어 , 조쉬 사전트



FW – 테무 미라클

울버햄튼은 3-4-2-1 포메이션을 선보였으며 트린캉-황희찬-히메네스 트리오의 모습을 기대해볼 수 있었다.



GK – 조세 사



DF – 막시밀리안 킬먼 , 코너 코디 , 로망 사이스



MF – 넬송 세메두 , 후벵 네메스 , 주앙 무티뉴 , 라얀 아이트 누리



FW – 프란시스코 황희찬 , 황희찬



FW – 라울 히메네스



ⓒ 게티이미지

경기가 시작되고 10분 왼쪽 측면에서 누리의 크로스 이어 라울 히메네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12분 누리가 쓰루 패스를 시도하며 황희찬이 달려가보지만 라인을 벗어난다.

21분 길모어의 패스 , 이어 미라클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코디 맞고 굴절되며 위력이 떨어진다.

38분 노리치가 패스 플레이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황희찬이 빠르게 다가가 공을 빼앗고 이어 크로스를 시도하며 히메네스의 헤딩 패스 , 하지만 수비수에게 막히고만다.

이어 38분 노리치시티가 역습을 시도하지만 트린캉의 태클로 저지된다.

42분 히메네스가 상대 수비를 점점 압박하며 패스 미스가 만들어졌고 크룰이 서둘러 걷어낸 공을 무티뉴가 받아 슈팅을 시도하지만 다시 크룰이 막아낸다.

45분 아론스가 침투하며 슈팅까지 시도하지만 조세 사가 선방해내며 전반전이 종료된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46분 히메네스의 전진 패스 , 이어 트린캉의 크로스 이어 히메네스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수비수가 공을 걷어낸다.

70분 루카스 루프의 전진 패스 , 이어 미라클가 공을 받아 슈팅을 시도하지만 조세 사가 선방해내고 79분 왼쪽에서 라시차의 중앙 패스 , 이어 루프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위력이 약해 조세 사가 공을 잡아낸다.

92분 울버햄튼에서 황희찬과 키야나 후버르와 교체가 된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지만 두 팀의 경기는 상당히 치고박아 재밌는 경기가 되었다.









-느낌표에서 물음표로 변한 황희찬-


황희찬의 관심이 점점 커지자 황희찬에 활약에 대한 소식이 잠잠해지며 합류 후 빠른 시간 안에 부진이 빠졌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그의 스피드 , 활동량은 여전히 우수하지만 공격수로써 별다른 활약을 해주지 못하는 것에 대해 느낌표에서 물음표로 변했다고 생각되었으며 이번 노리치시티전에서도 그가 공을 몰고 뛰어가는 것이 전부였다.

라울 히메네스 , 황희찬은 상대 수비수들을 압박해 기회를 가져올라는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제대로 된 기회가 만들어지지 않았고 황희찬의 경우 이러한 0개의 슈팅을 기록하는 경기가 이어진다면 울버햄튼의 완전 영입에 의문을 가져다 줄 수 있었다.



-경기 통계-


전체적으로 울버햄튼은 노리치시티에게 중원 싸움에서 밀리며 공을 가져오는 것에 상당히 힘들어했다.

공격수를 이용한 전방 압박으로 노리치시티의 실수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노리치시티의 공격 패턴은 상당히 무섭게 다가왔다고 말할 수 있었다.

이 경기에서 울버햄튼의 골키퍼 조세 사가 좋은 활약을 해주어 그나마 0-0 무승부로 기록되었다고 말할 수 있었고 밀로트 라시차가 킬먼을 완전히 제압해 많은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두 팀의 수비수 , 미드필더들의 평점은 7점 이상이었으며 울버햄튼의 공격수들은 7점 이하의 평점을 기록하였고 울버햄튼은 사전트를 제외한 공격수들이 7점 이상의 평점을 기록해 노리치시티가 평점으로 우위를 달렸다고 말할 수 있었다.

노리치시티는 14번의 슈팅을 시도해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고 울버햄튼은 5번의 슈팅 중 2회의 유효 슈팅 밖에 만들어내지 못했다.

점유에서는 울버햄튼이 근소하게 앞서갔지만 노리치의 역습 플레이에 속수무책으로 기회를 내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