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스파이더맨 세레머니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토트넘은 노리치시티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게 된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가운데 사실상 3골 모두 관여했다고 봐도 이상할 게 없었다.
점점 콘테의 토트넘이 윤곽을 보여주는 경기라고 생각되었으며 다음 경기인 컨퍼런스 리그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 지켜봐야했다.
토트넘의 포메이션은 3-4-3로 에메리송 로얄의 몸상태가 좋지 않아 탕강가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GK – 위고 요리스
DF – 다빈손 산체스 , 에릭 다이어 , 벤 데이비스
MF – 자펫 탕강가 , 올리버 스킵 ,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 세르히오 레길론
FW – 루카스 모우라 , 해리 케인 , 손흥민
노리치시티의 포메이션은 3-5-2로 오모베이델리와 아이다를 선발 출전시킨 노리치시티였다.
GK – 팀 크룰
DF – 그랜트 헨리 , 벤 깁슨 , 앤드루 오모배이델리
MF – 막스 아론스 , 피에르 레스-멜로 , 빌리 길모어 , 케니 매플레인 , 브랜든 윌리엄스
FW – 테무 미라클 , 아담 아이다
경기가 시작되고 5분 스킵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키퍼가 공을 잡아내고 10분 모우라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에 성공한다.
29분 손흥민의 슈팅이 잘못 맞은 것을 케인이 슈팅으로 이어보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35분 토트넘의 프리킥 키커로 손흥민의 크로스 이어 벤 데이비스가 공을 건드려보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39분 모우라의 쓰루 패스 후 케인이 칩 슛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43분 벤 데이비스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몸을 날린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댇를 벗어난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후반전이 시작된다.
59분 왼쪽에서 윌리엄스의 중앙 패스 , 이어 미라클가 공을 받아 아이다에게 패스를 주지만 아이다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난다.
67분 토트넘의 코너킥 크로스 , 이어 산체스가 흘러나온 공을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무표정 세레머니를 보여준다.
77분 벤 데이비스의 침투 후 패스 , 이어 손흥민이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쐐기골에 성공한다.
이렇게 경기는 3-0으로 끝난 가운데 노리치시티를 완벽히 제압한 토트넘이었다.
-공격할 땐 공격 , 수비할 땐 수비-
이번 노리치시티전에서 토트넘은 완승을 거두며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기록하게 되었다.
토트넘은 공격을 시도했을 때 모두가 전방으로 들어가는 것 같았고 벤 데이비스는 페널티박스 안까지 들어가 손흥민의 득점을 도와주기까지했다.
양 측면에 있던 레길론과 탕강가는 그리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빠른 시간 안에 교체가 되었지만 교체 후 도허티 , 세세뇽에게도 큰 눈길에 가지 못했다.
수비까지 공격에 가담하며 더더욱 위협적은 공격을 구사했던 토트넘은 3-0 완승을 거두게 되었고 노리치시티는 좋은 기회가 주어져도 득점으로 이어내지 못하며 결국 패배를 당하게 되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17번의 슈팅 중 7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고 전반전에 찬스를 날리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만약 이 찬스를 모두 살렸다면 토트넘은 전반전에 완벽한 리드를 잡았을 것이라고 생각된 가운데 노리치시티는 10번의 슈팅 중 1번의 유효 슈팅을 시도하며 요리스를 위협하지 못했다.
점유율 면에서는 노리치시티가 우세했지만 역습에 있어 토트넘이 한 수 위였고 노리치시티는 이 경기 패배로 인해 리그 최하위 순위인 20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이 MVP에 등극하였고 노리치시티 선수들 중 7점 이상의 평점을 자랑하는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는 가운데 콘테의 토트넘은 점점 큰 기대를 받을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