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압박의 진수라고 불리는 랄프 랑닉이 맨유의 지휘봉을 잡고 경기장에 등장한 가운데 많은 축구 팬들은 큰 기대를 하고 있었다.
랑닉 감독 체제하에 맨유는 솔샤르 감독 때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 날 경기는 1-0 스코어로 맨유가 승점을 가져가게 된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번 경기 패배로 3연패에 빠지며 다음 에버턴전에서 이 연패 사슬을 끊어야했다.
맨유의 포메이션은 4-2-3-1로 지난 경기와 큰 변화가 없는 선발 라인업이었다.
GK – 다비데 데 헤아
DF – 디오고 달롯 , 빅토르 린델뢰프 , 해리 매과이어 , 알렉스 텔레스
MF – 스콧 맥토미니 , 프레드
MF – 제이든 산초 , 브루노 페르난데스 , 마커스 래시포드
FW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탈 팰리스의 포메이션은 4-3-3으로 부상으로 주요 선수들이 전력을 이탈한 상태였다.
GK – 비센테 과이타
DF – 내서니엘 클라인 , 제임스 톰킨스 , 마크 게히 , 타이릭 미첼
MF – 제프리 슐롭 , 세이쿠 쿠야테 , 코너 갤러거
FW – 조르당 아예우 , 크리스티안 벤테케 , 윌프리드 자하

경기가 시작되고 3분 텔레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18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긴 전방 크로스 , 이어 호날두가 공을 받아 슈팅을 시도하지만 상대 수비에 막히고만다.
22분 린델뢰프의 긴 전방 크로스 , 이어 래시포드가 공을 받아 호날두에게 패스 후 호날두가 원터치 슈팅을 시도하지만 과이타가 공을 잡아낸다.
26분 호날두의 헤딩 백패스 , 이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과이타가 선방해낸다.
33분 왼쪽 측면에서 산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굴절되며 골대를 넘어가고 46분 오른쪽에서 달롯의 침투 후 패스 맥토미니와 패스 플레이에 이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전반전이 종료 후 후반전이 시작되고 58분 왼쪽에서 산초가 수비 3명을 이끌고 침투 후 래시포드에게 패스 , 하지만 갤러거에게 공을 빼앗기며 기회가 무산된다.
68분 맨유의 프리킥 키커로 텔레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추고 77분 오른쪽에서 달롯의 패스 , 이어 그린우드가 백패스를 시도해 프레드가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한다.
81분 공중볼 경합 중 매과이어와 오드손 에두아르의 머리가 서로 충돌하며 경기가 잠시 중단되고 매과이어는 출혈을 보이며 이마에 밴드를 착용 후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이렇게 경기는 1-0으로 종료되며 랑닉 감독의 데뷔전은 승리로 끝나게 된다.
-랄프 랑닉의 맨유-
이번 경기 랄프 랑닉이 맨유의 지휘봉을 잡고 감독의 역할을 수행하는 첫 경기인 가운데 결과는 1-0 승리로 끝나게 되었다.
많은 축구 팬들은 랑닉의 전술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졌고 맨유 선수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큰 기대를 했으며 랑닉의 맨유는 확연히 솔샤르 때와 틀린 점을 보여주었다.
랑닉 감독은 4-2-3-1에서 4-2-2-2로 변화를 주었고 산초 , 래시포드에게 전방 압박을 지시해 이 선수들이 보다 많이 뛰는 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렇게 압박 후 최전방 보다 뒤에 있던 2선 , 중앙 미드필더들에게 많은 찬스가 주어졌고 달롯과 산체스까지 올라와 크리스탈 팰리스를 더욱 더 어렵게 만들었다.
이 경기 후 해외 언론 매체에서도 충분히 성공적인 경기였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말한 가운데 랑닉의 맨유가 이대로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지 지켜봐야했다.
-경기 통계-
맨유는 이 경기에서 16번의 슈팅을 가져갈 정도로 많은 찬스를 가져갔고 이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62% , 패스 횟수는 530회로 82%의 패스 성공률을 자랑한 가운데 반면 크리스탈 팰리스는 8번의 슈팅 중 2번의 유효 슈팅 , 38%의 점유율과 71%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 날 맨유는 16번의 파울을 범해 그만큼 압박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이 경기에서 유일하게 득점에 성공한 프레드가 평점 8.4점을 받으며 MVP로 등극했다.
맨유의 수비 선수들은 모두 7점 이상의 평점을 자랑하였으며 맨유는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준 가운데 다음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 지 지켜봐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