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도 강등권에서 허덕이지만 이적설로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 지난 번리전 승리 이후 여전히 패배를 기록하였고 이번 리버풀 경기에서도 당연히 패배를 당할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결국 스코어는 3-1로 리버풀의 승리로 끝났지만 여기서 주목을 받은 것은 알렉산더 아놀드였다.
아놀드는 화려한 중거리 슈팅을 보여주며 과거 스티븐 제라드를 연상케 만들었고 아놀드가 리버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라는 것을 보여주는 경기였다.
리버풀의 포메이션은 4-3-3-으로 반 다이크 , 파비뉴 , 커티스 존스가 코로나 양성 판정으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GK – 알리송
DF – 알렉산더 아놀드 , 조엘 마팁 , 이브라히마 코나테 , 앤드류 로버트슨
MF –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 조던 헨더슨 , 티아고 알칸타라
FW – 모하메드 살라 , 디오구 조타 , 사디오 마네
뉴캐슬의 포메이션은 4-4-2로 생 막시맹이 측면이 아닌 중앙에 배치되었다.
GK – 마르틴 두브라브카
DF – 하비에르 만키요 , 파비안 셰어 , 저말 러셀스 , 저말 루이스
MF – 제이콥 머피 , 존조 셸비 , 아이작 헤이든 , 라이언 프레이저
FW – 조엘링톤 , 알랑 생 막시맹

경기가 시작되고 6분 오른쪽에서 살라의중앙 패스 , 이어 디오구 조타가 터닝 슛을 시도하지만 두브라브카가 선방해내고 8분 티아고 알칸타라가 걷어낸 공을 셸비가 받으며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한다.
21분 리버풀의 코너킥 크로스 , 이 상황에서 뉴캐슬의 선수 2명이 쓰러진 가운데 마네의 크로스 , 이어 조타가 득점에 성공하며 뉴캐슬 선수들은 강한 항의를 보여주고 있었다.
이 선수들은 공중볼 경합 중 서로 충돌하며 고통을 호소하는 상황이었고 주심은 경기를 중단하지 않고 경기를 계속 진행했다.
25분 존조 셸비의 백패스 미스 , 이어 마네가 공을 받아 슈팅을 시도하지만 두브라브카가 튕겨내고 흘러나온 공을 살라가 득점으로 이어내며 역전에 성공한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후반전이 시작된 가운데 56분 리버풀의 프리킥 키커로 아놀드의 크로스 이어 마네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두브라브카가 공을 잡아내고 63분 생 막시맹의 전진 패스 , 이어 제이콥 머피가 중앙으로 패스를 시도하지만 아놀드가 정확한 태클로 공을 걷어낸다.
81분 조타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헤이든이 몸으로 막아내고 87분 아놀드가 레이저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리버풀은 완벽한 리드를 기록하게 된다.
-완벽한 리드를 보여준 리버풀-
경기가 시작되고 얼마지나지 않아 셸비의 중거리로 리버풀은 분위기를 잃을 것 같았지만 바로 디오구 조타의 득점으로 추격하는 리버풀이었다.
이어 연이은 공격으로 역전골까지 터트리며 이들의 화력이 얼마나 무서운 지 충분히 보여준 가운데 리버풀은 뉴캐슬의 실수를 기회로 살리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이들은 승리가 아닌 완벽한 승리를 노리는 팀처럼 보였다.
물론 뉴캐슬이 상대라는 점에서 이러한 스코어가 기록 될 것을 예상했었지만 제일 주목받았던 것은 알렉산더 아놀드가 터트린 중거리 슈팅이었다.
마치 제라드의 중거리가 생각날 정도의 중거리 슈팅은 대단했으며 아놀드가 원클럽맨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중거리 득점은 더더욱 특별하다고 생각되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리버풀은 총 23회 슈팅을 시도하였고 이 중 8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 반대로 뉴캐슬은 4번의 슈팅 중 2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점유율은 리버풀이 74% , 뉴캐슬이 26%를 기록했다.
공을 가진 통계적 수치는 리버풀이 압도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가운데 이 경기에서 알렉산더 아놀드가 MVP로 선정되었다.
그는 8.7점의 평점을 받았으며 아놀드는 이 경기에서 단 한 번의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하여 슈팅 정확도 100%로 경기를 끝냈다.
알리송은 셸비의 중거리 슈팅을 막지 못해 6.1점의 평점을 받았고 조타와 살라는 7점대 후반의 평점을 기록한 가운데 반 다이크 , 파비뉴의 공백을 잘 대처한 리버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