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 EPL 22Round] 4년만에 EPL로 돌아온 쿠티뉴 , 1골 1도움으로 지고있던 경기 무승부로 만들었다



리버풀의 전설이자 현 아스톤 빌라의 감독인 스티븐 제라드가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은 맨유를 상대하게 된 가운데 최근 팀 내 분위기로 소란스러운 맨유는 아스톤 빌라를 만나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해 잡음을 사라져야 하는 상황에서 맨유는 이기고 있던 경기를 2골이나 따라잡히며 2-2 무승부로 끝나게 되었다.

무엇보다 주목이 되었던 것은 4년만에 EPL로 돌아온 바르셀로나의 방출 대상자 필리페 쿠티뉴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는 것이었다.

그는 데뷔전에서 득점과 도움을 모두 기록하며 그가 스타일이 EPL에 제격이라는 것을 충분히 보여주는 경기라고 생각 된 가운데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아스톤 빌라의 포메이션은 4-3-2-1로 뤼카 디뉴가 데뷔전을 가지게 되고 쿠티뉴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GK –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DF – 매튜 캐시 , 에즈리 콘사 , 타이론 밍스 , 뤼카 디뉴



MF – 모르강 상송 , 더글라스 루이즈 , 제이콥 램지



FW – 올리 왓킨스 , 에밀리아노 부엔디아



FW – 대니 잉스

맨유의 포메이션은 4-2-3-1로 기존 4-2-2-2를 벗어던졌고 호날두는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했다.



GK – 다비드 데 헤아



DF – 디오고 달롯 , 빅토르 린델뢰프 , 라파엘 바란 , 알렉스 텔레스



MF – 네마냐 마티치 , 프레드



MF – 메이슨 그린우드 , 브루노 페르난데스 , 안토니 엘랑가



FW – 에딘손 카바니



ⓒ 게티이미지

경기가 시작되고 5분 맨유의 프리킥 찬스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을 차지 않고 끌고 올라가 중거리 슈팅 시도 ,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하며 공은 골문으로 들어간 가운데 에밀리아노의 실수로 맨유는 쉽게 득점을 가져갈 수 있었다.

12분 페르디의 크로스 이어 엘랑가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18분 텔레스의 크로스를 그린우드가 슈팅으로 이어보지만 에밀리아노가 나와 몸으로 막아낸다.

28분 그린우드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36분 아스톤 빌라의 코너킥 크로스 , 부에닏아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데 헤아가 선방해내고 43분 크로스를 받은 디뉴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데 헤아가 선방해낸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후반전이 시작된 가운데 49분 왼쪽에서 램지가 돌파 후 슈팅을 시도하지만 데 헤아가 선방해낸다.

51분 왓킨스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을 빼앗는 과정에서 충돌하며 경기가 중단된다.

59분 매튜 캐시가 잘못된 골 처리를 엘랑가가 공을 받아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61분 오른쪽에서 그린우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난다.

67분 아스톤 빌라의 패스 미스 , 이어 프레드의 패스를 받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2-0이 되고 만다.

77분 쿠티뉴가 패스를 뿌리며 제이콥 램지가 공을 받아 득점에 성공하였고 81분 왼쪽에서 제이콥 램지의 중앙 패스 , 이어 쿠티뉴가 득점으로 이어내며 무승부를 기록하게 된다.

쿠티뉴는 4년만에 돌아온 EPL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였으며 아스톤 빌라 팬들이 환호하고 있었다.









-필리페 쿠티뉴-


팀이 패배로 끝날 수 있던 경기를 무승부까지 끌어올려 승점을 얻은 필리페 쿠티뉴 , 스티븐 제라드 감독은 “재능은 사라지지 않는다 , 여기서 쿠티뉴가 다시 웃고 즐기는 축구였으며 누구든 긍정적인 곳이 아니면 경기력을 펼치기 어렵다 , 활약할 수 있는 곳에서 뛰어야한다”라고 말하였다.

쿠티뉴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런 경기들과 EPL이 그리웠다”라고 말하였고 여기서 쿠티뉴는 바르셀로나가 아닌 EPL 구단에서 활동해야한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다.

68분에 투입 된 쿠티뉴는 점점 경기 분위기를 바꿔가기 시작하더니 도움을 기록할 때 자신의 기준으로 양 선수에게 패스를 보급하며 도움을 기록하게 된다.

그리고 득점 당시 공격할 타이밍을 보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그가바르셀로나가 아닌 아스톤 빌라에서 뛰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으며 앞으로 아스톤 빌라의 경기는 쿠티뉴의 활약을 주시해야 한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양 팀 모두 13번의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빌라는 9번의 유효 슈팅 , 맨유는 6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게 된다.

분명 전반전 리드하던 맨유였지만 점점 빌라의 공격이 거세지더니 점유율과 패스까지 모두 밀리게 된다.

이 경기에서 MVP는 2골을 기록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차지했지만 축구 팬들에게 교체 투입된 쿠티뉴가 MVP가 될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쿠티뉴는 7.0점의 평점을 기록하였고 1골 1도움을 기록한 램지는 8.6점을 기록한 가운데 상당히 재밌는 경기라고 생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