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만 대신 클롭 원하는 바르셀로나 , 선수들 “쿠만 경질만이 답이 아니다!”





ⓒ 게티이미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벤피카에게 3-0으로 패배하며 경질 위기가 코 앞에 온 로날드 쿠만.

쿠만 감독의 경질설은 지난 시즌이 종료된 이후에도 언급되었지만 바르셀로나는 그를 경질할 경우 부담해야 할 위약금으로 인해 이번 시즌에도 동행을 선택하게 되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상황은 좋아지지 않았고 경기력 역시 많은 비난을 받게 된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위약금을 감수하더라도 새로운 차기 감독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차비 에르난데스 , 안드레아 피를로 ,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등이 언급되고 있었지만 쿠만 감독의 경질설에 선수들까지 입을 열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프랭키 더 용은 “내가 쿠만 감독에 대해 말할 것은 없지만 감독을 교체하더라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 우린 노력하고 있고 단지 운이 없었던 것 뿐이다”라고 말하며 부진이 감독이 아닌 모두의 잘못이라고 이야기하였다.

주장인 세르히오 부스케츠 역시 “감독 경질은 쉽지만 책임은 모두에게 있다”라고 말하였고 현 상황이 감독 경질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가 쿠만 감독을 경질하지 못하는 이유는 위약금 말고 또 하나가 존재했다.







그것은 바로 마땅한 차기 감독이 없다는 것이었다 , 차비 에르난데스의 경우 분명 바르셀로나의 레전드이지만 감독 경험은 오직 카타르 알 사드SC가 전부였다.

바르셀로나 정신을 잘 알고 있었지만 그가 감독으로써 유럽 구단에 감독직을 수행한 적이 없었고 안드레아 피를로의 경우 최하위의 순위에 자리잡아 사실상 바르셀로나 감독 선임이 안 될 가능성이 매우 컸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는 벨기에를 높은 위치로 이끌어낸 감독이었지만 이전 클럽 감독 시절 좋지 않은 모습은 물론 스태프들과 갈등 , 선수를 선택하는 모습에서 많은 말이 나오고 있는 감독이었다.

여기서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감독은 지금까지 언급된 감독들이 아닌 리버풀의 위르겐 클럽이었다.

그가 리버풀을 최고의 위치로 끌어올린 것 처럼 바르셀로나는 클롭이 많은 것을 변화를 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영국 매체는 클롭이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바르셀로나가 차기 감독 TOP4는 위르겐 클롭부터 시작해 에릭 텐 하그 ,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 차비 에르난데스라고 알려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