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의 전설이자 감독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또 다시 경질설에 휩싸이고 말았다.
그 이유는 바로 챔스 조별리그 F조 영보이즈와 경기였으며 이 날 맨유는 2-1 충격패를 당하게 된다.
당연한 승리를 예상했던 경기였지만 맨유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고 완-비사카의 퇴장과 경기가 끝날 막판 린가드의 실수로 패배하게 된다.
여기서 여러 언론 매체는 맨유의 패배 이유를 솔샤르 감독의 선수 교체로 두고 있었다.
아론 완-비사카가 퇴장을 당하자 제이든 산초 , 도니 반 더 비크를 빼고 디오구 달롯 , 라파엘 바란을 투입해 보다 수비적인 전술로 변경하게 된다.
또 휴식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에이스인 호날두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일찍 교체하였지만 개인적으로 영 보이즈 상대로 방심해 출전이 필요한 선수를 투입한 느낌을 받았다.
수비적인 전술에 대비한 영 보이즈는 공격수 숫자를 늘리기 시작하였고 결국 영 보이즈의 전술이 성공하게 되었다.
축구 전문가는 “솔샤르 감독은 무식하다 , 5백 전술은 의미가 없었고 오히려 상대팀에게 흐름만 넘겨줬다”라고 말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이 불거진 가운데 전 감독이었던 조세 무리뉴와 루이스 반 할 감독과 비교되기 시작했다.
무리뉴와 반 할이 맨유에서 치룬 챔스 경기 전적과 비교했을 때 루이스 반 할은 2승 2무 2패 , 무리뉴 감독은 8승 2무 4패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11경기 4승 7패로 두 감독에 비해 패배가 더 많았고 이러한 이유로 솔샤르에 대한 신뢰도가 의심으로 바뀌고 있었다.
여기서 차기 감독으로 언급되고 있는 인물로 안토니오 콘테 , 지네딘 지단 , 브랜든 로저스의 이름이 전해지고 있었다.
이 중 EPL 복귀를 원하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가 가장 유력한 차기 감독으로 언급되었으며 콘테 역시 맨유 지휘봉에 큰 관심을 가져 솔샤르의 경질설이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을 받고 있었다.
이전부터 솔샤르 감독의 지휘는 감독 답지 않다는 이야기가 많았으며 이번이야 말로 명장인 콘테 감독을 얻기 위해 솔샤르를 내칠 지 지켜봐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