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콘테보다 누누가 더 좋은 감독 , 너무 일찍 경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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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콘테의 토트넘만을 볼 일만 남은 가운데 많은 축구 팬들의 기대감은 점점 커지고 있었다.

여기서 전 토트넘 감독이자 현 AS로마 감독인 조세 무리뉴는 토트넘의 상황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컨퍼런스리그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의 관련된 질문을 받자 자신의 생각을 말하였다.

무리뉴 감독은 “콘테 감독은 좋은 감독이지만 누누 산투 감독은 더 좋은 감독이다 , 누누 감독이 울버햄튼에서 4~5년 동안 환상적인 일을 해낸 인물이다”라고 말하였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것은 무리뉴와 콘테 감독의 관계가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때는 몇 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무리뉴가 맨유를 지휘하고 콘테 감독이 첼시를 지휘했을 때를 생각해보면 둘의 관계가 매끄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당시 무리뉴 감독은 콘테 감독을 싫어한다는 입장을 직접적으로 밝혔고 콘테 감독 역시 “무리뉴는 속이 좁다”라고 말하며 두 감독의 썰전은 매우 뜨거웠다.

실제로 위의 사진과 같이 두 감독은 부딫히는 장면을 여러차례 볼 수 있었고 과거 첼시의 감독이었던 무리뉴가 경질되고 콘테 감독이 선임되었고 이번 토트넘에서도 비슷한 상황이었다.

전술적으로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두 감독이기도 하였으며 조세 무리뉴와 누누 산투 감독은 과거 FC포르투 시절부터 감독과 선수로써 함께 해온 사이였기에 무리뉴가 누누 감독에게 칭찬을 하는 것은 이상하지 않았다.

여기서 안토니오 콘테가 무리뉴의 토트넘보다 더 높은 승점과 순위를 기록할 지 주목해야 했으며 무리뉴의 돌려말한 비난이 무안해질 지 지켜봐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