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르연 로벤 , 흐로닝언 1년 계약 , 깜짝 현역 복귀
ⓒ 흐로닝언 홈페이지
18-19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만료되고 이어 은퇴까지 선언한 윙어 아르연 로벤.
그는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 만료 후 차기 행선지를 물색했지만 생각보다 쉽게 나타나지 않았고 결국 은퇴를 선언하게 되었다.
그는 여전히 선수 복귀 의지를 표현했고 브라질 보타포구 , 네델란드 구단 등 그의 영입을 검토하였지만 그의 현역 복귀는 쉽게 진행되지 않고 있었다.
그렇게 로벤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고 생각되었지만 갑자기 그의 현역 복귀 발표로 축구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네델란드 흐로닝언 홈페이지에서는 “아르연 로벤과 1년 계약에 성공했다 , 20-21시즌부터 로벤과 함께 한다” 라고 발표했다.
로벤에게 흐로닝언은 매우 특별한 구단이었다 , 로벤은 유스 시절과 데뷔를 흐로닝언에서 보냈으며 그의 출신지도 흐로닝언이었다.
로벤이 흐로닝언의 유니폼을 입은 이유는 코로나 19사태로 구단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었고 구단 측이 슈퍼스타인 그에게 현역 복귀 제안을 했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로벤은 이에 응하며 “구단 직원 , 서포터들과 오랜 대화를 나눈 끝에 입단을 결정했다” 라고 말하였으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에 따르기로 했다고 말하고 있었다.
이어 로벤은 “다시 흐로닝언의 유니폼을 입는 것은 오랜 꿈이었으며 나의 실력이 아직 그라운드에 통할지는 모르나 최선을 다하겠다” 라며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를 보여주었다.
흐로닝언은 아르연 로벤이라는 든든한 스타를 얻었으며 20-21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만 그의 계약이 연장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로벤의 합류로 흐로닝언에서 판매하는 로벤 상품은 매우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축구 팬들은 그의 복귀를 매우 환영하고 있었다.
축구 팬들은 로벤의 모습을 아직 더 지켜볼 수 있다는 소식에 매우 안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프랭크 리베리까지 흐로닝언으로 합류하길 원하고 있었다.
한 동안 휴식으로 그가 이전의 실력을 보여줄 지 매우 궁금하였지만 그 결과는 다음 시즌 흐로닝언의 그라운드에서 결정날 것이었다.
갑작스럽게 현역으로 복귀한 아르연 로벤 , 흐로닝언의 재정적 상황은 물론 구단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며 로벤의 앞 날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다.